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예선테크는 기능성 접착소재 전문 제조업체예요. 접착소재라는 건 두 물질을 붙여주는 역할을 하는 소재를 말하는데, 예선테크가 만드는 건 단순한 풀이 아니라 특수한 기능을 가진 고급 접착소재라고 생각하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LCD 관련 기능성 접착소재, OLED 관련 기능성 접착소재, 자동차용 보호 테이프와 내외장재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LCD는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일반 액정 화면이고, OLED는 스스로 빛을 내서 색감이 더 선명한 고급 화면이에요.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에 들어가는 이런 디스플레이 부품들을 만들 때 여러 층의 재료를 정밀하게 붙여야 하는데, 예선테크의 접착소재가 그 역할을 해요. 자동차 분야에서도 내부 부품들을 고정하고 보호하는 테이프와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요. 회사는 한국 본사를 중심으로 중국(광저우, 소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종속회사를 두고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어요. 종속회사라는 건 예선테크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자회사를 말해요. 이렇게 여러 나라에 공장을 두면 각 지역의 고객사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고, 원가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기능성 접착소재는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산업이 성장할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라, 미래 산업과 연결된 사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주문과 매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회사 살림이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기능성 접착소재 기술력이에요. LCD와 OLED 같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은 아주 까다로워서, 접착소재도 정밀한 기술이 필요해요. 예선테크는 이런 고난도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쌓아온 회사라, 고객사(삼성, LG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사)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어요. 특히 OLED 관련 제품은 미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 지금의 어려움이 지나가면 다시 성장할 여지가 있어요. 자동차 분야의 접착소재도 마찬가지로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새로운 부품과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기회가 있는 분야예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예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종속회사를 두고 있어서, 각 지역의 고객사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고 원가도 절감할 수 있어요. 한 나라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나라에서 메울 수 있는 구조라, 위기 대응력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이런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금처럼 전체 산업 수요가 줄어들면 그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