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 9월에 설립된 AI 신약 개발 플랫폼 전문 바이오 벤처 회사예요. 신약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단백질의 3차원 구조와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건데, 신테카바이오는 이런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신약을 만드는 회사들이 약을 개발할 때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빌려주는 셈이라고 보면 돼요. 특히 2014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슈퍼컴퓨팅 기술을 받아들이고, 차세대 맞춤의료 유전체 사업단의 위탁연구에 참여하면서 슈퍼컴퓨팅과 빅데이터 인프라를 갖추게 됐어요. 슈퍼컴퓨팅이라는 건 엄청나게 복잡한 계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를 말하는데, 유전체 데이터 같은 거대한 정보를 분석하려면 이런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꼭 필요해요. 회사의 주요 서비스는 두 가지 축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인데, 여기에는 DeepMatcher® 유효물질 스크리닝 서비스(약이 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는 거예요), DeepMatcher® 선도물질 최적화 서비스(찾아낸 물질을 더 좋게 개선하는 거예요), 그리고 개인 맞춤 신생항원 발굴 서비스(NEO-ARS®)가 포함돼 있어요. 신생항원이라는 건 암세포가 만드는 특이한 단백질을 말하는데, 이걸 찾아내면 암 환자 개인에게 맞춘 맞춤형 암 백신을 만들 수 있어요. 두 번째 축은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유전 정보를 대규모로 저장하고 분석하는 서비스예요. 이런 서비스들은 제약사, 바이오 회사, 대학 연구소 같은 곳들이 신약 개발할 때 사용해요. 바이오 산업은 신약 개발에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특성이 있어서, 좋은 기술을 가진 회사라도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필요해요. 신테카바이오도 기술력은 있지만 지금은 매출이 거의 없는 초기 단계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이에요.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한 DeepMatcher® 기술은 단백질의 3차원 구조와 유전체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서 약이 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는 기술이에요.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가장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이 바로 유효한 물질을 찾는 단계인데, 이 과정을 AI로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게 큰 의미가 있어요. 마치 수백만 개의 열쇠 중에서 특정 자물쇠를 여는 열쇠를 찾는 것처럼, 수십억 개의 화학 물질 중에서 약이 될 수 있는 물질을 찾는 건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데, AI 기술이 이 과정을 훨씬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NEO-ARS® 기술로 개인 맞춤 신생항원을 발굴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강점이에요. 암 환자마다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가 다르기 때문에, 각 환자에게 맞춘 맞춤형 암 백신을 만들 수 있다면 치료 효과가 훨씬 높을 수 있거든요.
두 번째 강점은 국책 프로젝트와 국제 협력 경험이에요. ETRI 슈퍼컴퓨팅 기술 출자, 차세대 맞춤의료 유전체 사업단 위탁연구, 국제암컨소시엄 전장 암유전체 분석 프로젝트 참여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요. 이런 대형 프로젝트에 선정되고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이고, 또한 이 과정에서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는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 돼요. 국제암컨소시엄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건 회사의 기술이 국제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