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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켐(221980) 주가 — 재무 상위 7%인데 10년 고점 -57%

화학/소재 · 시가총액 395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C+ / 안전 S)

케이디켐은 PVC 안정제를 만드는 화학 회사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57% 떨어진 상황인데, 현재 가격은 꽤 합리적인 수준이에요. 특히 재무 안전성이 뛰어나고 배당도 꾸준히 주는 편이라 안정적인 회사로 평가받고 있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케이디켐 등급 변화 추이

케이디켐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A (8월 4일 기준 A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케이디켐 핵심 정량 지표

PER11.4
PBR0.36
PSR0.61
ROIC12.82%
영업이익률11.92%
부채비율35.46%
EPS860원
BPS27,174원
매출액(TTM)649억원
영업이익(TTM)77억원
당기순이익(TTM)34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케이디켐은 PVC 안정제 전문 제조 회사예요. PVC 안정제가 뭐냐면,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PVC(폴리염화비닐)를 가공할 때 열에 의해 변색되거나 손상되는 걸 막아주는 첨가제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가 매일 쓰는 식품 랩, 투명한 플라스틱 필름, 카드나 신용카드 같은 제품들을 만들 때 PVC 안정제가 꼭 필요한 거예요. 마치 음식을 만들 때 소금이나 설탕 같은 양념이 필수인 것처럼, PVC를 가공하는 모든 업체에게 케이디켐의 제품은 필수 부품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케이디켐은 경기도 안산과 충북 보은에 두 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유기산과 레진 같은 원재료를 사들여 이곳에서 PVC 안정제로 가공한 뒤, 국내외 다양한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어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약 319억원이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어요. 제품 매출과 상품 매출로 나뉘는데, 제품 매출(직접 만든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제품 가격은 킬로그램당 약 4,055원 수준이고, 상품 매출(사들여서 파는 것)은 킬로그램당 약 3,743원 정도예요.

이 회사의 특징은 단일 제품에 집중한다는 거예요. PVC 안정제 하나만 만들고 팔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깊게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대로 PVC 시장이 어려워지면 회사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위험도 함께 있어요. 화학 소재 산업은 원재료 가격 변동에 민감하고, 글로벌 경기에 따라 수요가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필수 첨가제로서의 시장 지위예요. PVC 안정제는 PVC를 가공하는 모든 업체가 반드시 써야 하는 제품이라, 수요가 꾸준하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식품 포장재, 건설 자재, 자동차 부품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산업에서 수요를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케이디켐은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서,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어요. 화학 첨가제는 품질이 조금만 달라도 최종 제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객들은 검증된 업체와 오래 거래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고객 충성도가 케이디켐의 든든한 자산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35.46%로 아주 낮은 편이라, 회사가 빚에 시달리지 않고 있어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5,067%로 극도로 높다는 건, 그동안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844억원이나 되는데, 이는 회사가 위기 상황에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추고 있다는 신호예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5.1%로 꽤 높은 편이라, 주주들에게 꾸준히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가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51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와요.

세 번째 강점은 효율적인 자본 운영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12.8%라는 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12만 8천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이라 장사 밑천을 꽤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어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11.9%로, 100원어치를 팔면 그중 약 12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에요. 화학 소재 업계에서는 원재료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이 정도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도 경영 능력을 보여주는 신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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