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나노는 1999년 설립된 촉매 전문 기업이에요. 촉매라는 건,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어나게 해주는 물질을 말해요. 마치 요리할 때 불의 온도를 높이면 음식이 더 빨리 익는 것처럼, 촉매는 화학 반응의 속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의 핵심 기술은 나노입자 촉매용 이산화티타늄 원료 제조 기술이에요. 이산화티타늄은 흰색 분말 형태로, 페인트, 화장품, 플라스틱 같은 일상용품에도 쓰이지만, 나노는 이를 촉매 원료로 특화해서 만들고 있어요. 동사의 주력 사업은 SCR 탈질촉매 제조예요. SCR이라는 건 선택적 촉매 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의 약자로, 자동차나 발전소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NOx)이라는 오염물질을 깨끗한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기술이에요. 전 세계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여야 하는데, 나노의 촉매가 그 역할을 하는 거죠. 최근에는 탈질설비와 온실가스 산화촉매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고, 고밀도 첨단 촉매를 생산하는 신공장도 준공해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어요. 촉매 산업은 환경 규제가 강할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추세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신호예요. 다만 지금은 고객사 수요 부진과 시장 경기 약세로 실적이 크게 어려워진 상태라는 점이 중요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세계 유일의 SCR 탈질촉매 기술이에요. 나노는 나노입자 촉매용 이산화티타늄 원료를 직접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SCR 탈질촉매를 제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이 기술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에요. 세계 유일이라는 건, 이 기술로 만든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나노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 가격 협상력도 있고 고객 이탈 위험도 낮다는 의미예요. 전 세계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이 기술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마치 담배 규제가 강해질수록 금연 보조제 수요가 늘어나는 것처럼, 환경 규제가 강해질수록 탈질촉매 수요도 커진다고 보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신공장 준공과 생산 능력 확대예요. 나노는 고밀도 첨단 촉매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최근 준공했어요. 신공장이라는 건 더 많은 양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 고객 수요가 늘어났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둔 거예요. 신공장 투자는 회사가 미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다만 지금은 신공장이 준공되었어도 고객 수요가 부진해서 생산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현재의 어려움을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