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그린플러스는 1997년 알루미늄 제품과 온실용 자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회사예요.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니 아직 상장한 지 5년 정도 된 비교적 젊은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 4개의 종속기업(자회사)과 1개의 관계기업을 거느리고 있어요. 종속기업이라는 건 그린플러스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자회사를 말해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알루미늄 사업부문인데, 3대의 압출기(알루미늄을 녹여서 원하는 모양으로 밀어내는 기계예요)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만드는 제품의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전자·자동차·항공·방산 같은 산업용 소재부터 시작해서 온실자재까지 여러 분야에 공급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가 사는 전자제품 속 부품, 자동차 엔진 부품, 비행기 동체 일부, 군사 장비 부품 같은 것들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는데, 그린플러스가 그런 알루미늄을 압출해서 만드는 거예요. 또한 농사를 짓는 온실의 골격 자재도 만들어서 공급하고 있어요. 회사의 큰 특징은 압출-가공-온실-용접의 전 공정을 자기네 안에서 다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걸 내재화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하면 원재료를 받아서 최종 제품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처리한다는 뜻이에요. 덕분에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한 곳에서 다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service)를 제공할 수 있어요. 마치 옷을 만드는 회사가 원단 구매부터 재단, 봉제, 염색까지 모두 직접 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한 회사에 주문하면 다 해결되는 것처럼, 그린플러스도 알루미늄 제품이 필요한 고객들이 여러 회사를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전 공정 내재화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능력이에요. 압출-가공-온실-용접의 모든 단계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는 건, 고객 입장에서 여러 회사와 거래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 거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또한 각 공정을 자기네가 직접 관리하니까 품질 관리도 더 철저하게 할 수 있고, 납기도 더 빠르게 지킬 수 있어요. 마치 한 회사에서 모든 걸 처리하는 식당이 음식 품질과 서빙 속도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것처럼, 그린플러스도 이런 구조 덕분에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거예요. 특히 전자·자동차·항공·방산 같은 산업은 납기와 품질이 정말 중요한데, 이런 분야의 고객들이 그린플러스를 선호할 이유가 되는 거죠.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고객과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전자, 자동차, 항공, 방산, 온실 같이 여러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서, 어느 한 산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산업이 받쳐주는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이 경기 침체로 주문이 줄어들어도 항공이나 방산 분야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회사 전체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거죠.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