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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17735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169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D / 성장 C / 안전 C)

베셀은 플라스틱필름과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를 만드는 화학·소재 기업이에요. 지금은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이 14% 넘게 떨어졌고 영업손실이 나고 있으며, 주가도 10년 고점에서 95% 넘게 내려앉았어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

베셀 등급 변화 추이

베셀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B → 5월 29일 C+ → 7월 3일 C (10월 2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베셀 핵심 정량 지표

PER7.86
PBR0.87
PSR1.07
영업이익률-4.81%
부채비율46.31%
EPS216원
BPS1,948원
매출액(TTM)158억원
영업이익(TTM)-8억원
당기순이익(TTM)2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베셀은 화학·소재 분야에서 플라스틱필름과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예요. 두 개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소재 사업부문이고 다른 하나는 시스템 사업부문이에요. 소재 사업부문에서는 플라스틱필름을 개발하고 생산해요. 플라스틱필름이라는 건, 인쇄가 가능한 광고용 필름부터 시작해서 고기능성 데코레이션필름, IT소재로 쓰이는 전도성 점착필름, 보호필름, 그리고 최근에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차단필름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포장재, 광고판, 스마트폰 보호필름 같은 것들의 기초가 되는 필름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시스템 사업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를 만들어요.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나 OLED 같은 화면 기술을 쓰는 TV, PC 모니터, 스마트폰,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등 정말 많은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에요. 베셀은 이런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장의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요. 마치 옷을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면, 옷을 만드는 기계를 파는 회사가 있는 것처럼,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생산 기계와 시스템을 베셀이 공급하는 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국내 플라스틱필름 생산업체 중에서 저기능·저부가가치 필름은 중국 같은 저가 시장의 공세에 밀려 대부분 도태됐지만, 베셀은 고기능필름과 IT·BT용 필름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요. 또한 환경문제가 점점 강화되면서 잉크젯미디어 시장에서도 강솔벤트가 아닌 에코솔벤트(친환경 용제를 쓰는 방식이에요) 품목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베셀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고기능 플라스틱필름 기술력이에요. 베셀은 단순한 저가 필름이 아니라 고기능성 필름, IT·BT용 전도성 점착필름, 항균·항바이러스 차단필름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국내 업체 중에서도 이런 고기능 필름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소수에 불과하다는 건, 베셀이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과 경쟁할 수 없지만, 기술력이 필요한 고기능 필름 시장에서는 차별화된 위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게 강점이에요.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에코솔벤트 필름 수요가 늘어나는데, 베셀이 이런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건 미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요.

두 번째 강점은 디스플레이 생산설비 사업의 기술적 난이도예요. 디스플레이 산업은 전형적인 시스템 산업으로, 고도의 집적기술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요. 때문에 LCD나 OLED 같은 디스플레이를 최종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 기업에 불과해요. 베셀이 이런 소수 기업들에게 생산설비를 공급한다는 건, 기술 수준이 높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는 한 번 납품되면 장기간 유지보수 수익도 들어오는 구조라,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이에요. 다만 현재는 이런 강점들이 실적으로 충분히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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