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에 舊 한국콜마로부터 분할되어 설립된 화학·소재 기업이에요. 회사는 크게 네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화장품 ODM 사업인데, ODM이라는 건 다른 회사의 브랜드 화장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옷 공장이 유명 브랜드의 옷을 대신 만들어주는 것처럼, 한국콜마는 국내외 화장품 회사들의 기초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주름 개선, 미백 같은 특정 효과를 내는 제품이에요), 색조 화장품(파운데이션, 립스틱 같은 제품이에요) 같은 걸 대신 만들어줘요. 이 사업은 중국, 미국, 캐나다에도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하게 펼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전문의약품 사업이에요. 에이치케이이노엔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속쓰림이 자주 나는 병이에요), 고지혈증(피 속의 기름 성분이 많은 상태), 고혈압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약을 만들고, 혈액 대용제나 영양분을 공급하는 의료용 제품도 생산해요. 세 번째는 건강기능식품(H&B) 사업으로, 컨디션, 헛개수, 홍삼진 같은 건강 보조 식품을 팔아요. 네 번째는 패키징 사업인데, 이건 화장품이나 의약품을 담는 용기와 디스펜스(펌프 같은 분사 장치예요)를 만드는 일이에요. 연우라는 자회사와 에이치케이케미스토리라는 자회사가 플라스틱 성형 용기를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한국콜마는 이렇게 화장품 제조, 의약품 제조, 건강식품, 패키징이라는 네 개의 사업을 한 지붕 아래 두고 있어서, 화장품 산업의 여러 단계를 함께 담당하는 종합 기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화장품 용기부터 완성된 화장품까지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화장품 ODM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예요. 한국콜마는 기초 화장품부터 기능성 화장품, 색조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화장품은 원료 배합, 안정성 테스트, 품질 관리가 까다로운 분야인데,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경쟁력이에요. 또 중국, 미국, 캐나다에 자회사를 두고 현지 생산 시설을 운영하면서, 고객사가 어느 지역에서 제품을 필요로 하든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요. 이런 네트워크는 한 번 구축하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자산이라, 고객사들이 한국콜마를 계속 찾게 되는 이유가 돼요.
두 번째 강점은 수직 통합 사업 구조예요. 화장품 용기(패키징)부터 완성된 화장품까지 한 회사에서 만들 수 있다는 건 큰 경쟁력이에요. 보통은 용기를 만드는 회사와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가 따로인데, 한국콜마는 둘을 함께 하고 있어서 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어요. 마치 자동차 회사가 엔진부터 완성차까지 만드는 것처럼, 한국콜마는 용기부터 완성 제품까지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서, 화장품 고객사가 의약품이나 건강식품도 필요할 때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해줘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이에요. 최근 1년 기준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이 12.08%로, 화학·소재 산업에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또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04.86%로 100% 근처라 적정 수준이고,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8,374.65%로 극도로 높아서 재무 안정성이 탄탄해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5,926억원이나 되어, 경기가 나빠져도 버틸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