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소재 전문 기업이에요. 고순도 특수가스라는 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아주 순수한 화학 가스를 말해요. 마치 정밀한 의료 수술에 쓰이는 의료용 산소처럼, 반도체 공장에서도 불순물 하나 없는 깨끗한 가스가 필요한데, 원익머트리얼즈가 바로 그런 가스를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N2O(산화질소), NH3(암모니아), F2 mix(불소 혼합가스), C4F8(퍼플루오로카본), Xe(크세논) 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CO2(이산화탄소), Si2H6(디실란), GeH4 Mix(게르마늄 수소화물 혼합가스), CH2F2(디플루오로메탄) 같은 상품도 취급하고 있어요. 이런 가스들은 반도체의 메모리(DRAM, NAND) 칩을 만들 때, 비메모리 칩을 만들 때,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마트폰 화면처럼 선명한 고급 화면이에요)와 LCD(액정표시장치, 일반 모니터 같은 화면이에요)를 만들 때 핵심 소재로 사용돼요. 원익머트리얼즈의 고순도 특수가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같은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회사와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같은 디스플레이 회사에 납품되고 있어요. 종속회사로는 미국에 WMNA라는 법인을 두고 있어서 북미 시장 영업을 담당하고 있고, 중국에는 신원익과 위남원익이라는 두 개의 법인을 두고 있어서 중국 시장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외에 법인을 두는 이유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려면 현지 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정리하면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 특수가스를 전 세계 주요 제조사에 공급하는 글로벌 소재 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고순도 특수가스 기술력이에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정은 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일) 단위로 정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가스에 불순물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으면 제품이 망가져요.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런 극도로 높은 순도 기준을 만족시키는 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이건 단순히 화학 지식만으로는 안 되고, 수십 년에 걸친 공정 노하우, 정밀한 품질 관리 시스템, 그리고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가 모두 필요한 분야라,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높은 진입 장벽이 있어요. 마치 정밀한 시계를 만드는 기술처럼, 한 번 습득하면 경쟁 우위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에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같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들이 원익머트리얼즈를 신뢰하고 꾸준히 가스를 구매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품질과 공급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뜻이에요. 반도체 공장은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데, 만약 가스 공급이 끊기면 수십억 원대의 손실이 발생해요. 그래서 반도체 회사들은 공급 안정성이 검증된 업체하고만 거래를 하고, 한 번 거래를 시작하면 오래 유지하는 특징이 있어요. 이런 장기 거래 관계는 앞으로 몇 년간 매출을 예측 가능하게 해주는 든든한 자산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에요. 전 세계가 AI, 자동차 전동화, 5G 통신 같은 기술로 나아가면서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반도체가 많이 팔릴수록 고순도 특수가스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익머트리얼즈 같은 반도체 소재 회사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요. 마치 자동차가 많이 팔릴수록 휘발유 수요가 늘어나는 것처럼,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곧 원익머트리얼즈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