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네오리진은 2020년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사명을 변경하고 게임사업으로 전환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예요. 원래는 유무선 정보보안사업을 하던 회사였는데, 2020년 8월 새로운 최대주주가 들어오면서 게임 쪽으로 사업 방향을 완전히 바꿨어요. 2023년 5월에는 보안사업 부문을 코닉글로리로 분할해서 매각했고, 2024년 6월에는 종속회사인 펀타임을 흡수합병하면서 게임사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현재 네오리진의 주요 사업은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게임사업 부문이에요. 모바일 글로벌 게임시장을 목표로 방치형RPG(아무것도 안 해도 자동으로 진행되는 게임), 전략, 롤플레잉 같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어요. 게임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다른 개발사가 만든 게임을 퍼블리싱(출판·배급)하기도 해요. 퍼블리싱이라는 건 영화로 치면 배급사 역할을 하는 거라고 보면 돼요. 좋은 게임을 찾아서 마케팅하고 운영해주는 일이에요. 종속회사인 네오리진게임즈퍼블리싱은 국내 게임 운영을 맡고, 싱가폴의 MUJOY PTE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숏폼드라마 부문이에요. 종속기업 넥스버스에서 국내 최초로 숏폼드라마(10분 이내의 짧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서비스하고 있어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같은 숏폼 플랫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 분야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같아요. 네오리진은 게임과 드라마라는 두 개의 콘텐츠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고 하고 있어요. 다만 지금은 사업 전환 초기 단계라 실적이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네트워크예요. 국내 게임 운영을 담당하는 네오리진게임즈퍼블리싱과 싱가폴의 MUJOY PTE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어요. 글로벌 게임 시장은 국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다면 매출 규모를 크게 늘릴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방치형RPG 같은 장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서, 이런 게임을 잘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면 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퍼블리싱을 통해 다양한 개발사의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전략도 보여요. 한 개의 게임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게임을 함께 운영하면 하나의 게임이 망해도 다른 게임으로 버틸 수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숏폼드라마라는 신규 콘텐츠 사업 진출이에요. 국내 최초로 숏폼드라마 사업을 시작했다는 건, 이 분야에서 선점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에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고, 광고주들도 이런 플랫폼에 광고를 늘리고 있어요. 숏폼드라마는 아직 시장이 초기 단계라 경쟁이 덜하고, 잘 만들어진 콘텐츠라면 빠르게 성장할 여지가 있어요. 게임과 드라마라는 두 개의 콘텐츠 사업을 함께 하면서 시너지를 만들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인기 있는 드라마를 게임으로 만들거나, 인기 게임을 드라마로 만드는 식으로 IP를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