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종합방위산업체예요. 모태가 되는 금성정밀공업에서 출발해 오늘날까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양산을 주도해왔어요. 주요 사업 부문은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요. 정밀유도무기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미사일 같은 무기를 말하고, 감시정찰은 적의 동향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에요. 지휘통제·통신은 전투 상황에서 지휘관들이 부대를 효과적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고, 항공전자는 전투기나 헬리콥터 같은 항공기에 들어가는 전자 장비예요. 전자전은 적의 레이더나 통신을 방해하는 기술을 말해요. 종속회사인 엘아이지정밀기술은 1999년부터 유도무기 시험장치, 수중무기 조립·생산장치, 운용자 콘솔 같은 방위산업 관련 장비를 개발·생산해왔고, 2002년부터는 Ruggedized LCD(견고한 액정 디스플레이, 야전에서 견딜 수 있도록 만든 화면이에요)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했어요. 방위산업은 국방력 강화와 국가 안보가 걸린 전략 산업이라,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수출 기회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방위산업 핵심 기술과 국방부 신뢰도예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항공전자 같은 고난도 방위산업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분야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기술 진입 장벽이 매우 높고, 한 번 신뢰를 얻으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에요. 마치 의료 기기처럼 한 번 병원에서 신뢰를 얻은 회사는 계속 그 병원에 납품하는 것처럼, 방위산업도 국방부와 군부대가 한 번 검증한 회사는 계속 거래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한 KSTAR(차세대 핵융합 연구장치) 같은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국가 전략 산업에서의 입지를 다져왔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무기체계 포트폴리오와 수출 경쟁력이에요. 정밀유도무기부터 감시정찰, 항공전자, 전자전까지 여러 분야의 무기체계를 갖춰두고 있어서, 한 분야의 수요가 줄어도 다른 분야에서 메울 수 있는 구조예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면 경기 변동에 더 잘 견딜 수 있어요. 특히 최근 국제 정세 변화(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 우크라이나 사태 등)로 방위산업 수출이 늘어나면서, 해외 고객들로부터 받는 주문도 증가하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4차 산업혁명 기술 확보와 미래 사업 준비예요. 무인화, 드론, 로봇, 인공지능, 사이버전 같은 미래 전쟁 기술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에요. 또한 국방·민수 기술교류를 통한 스핀온·오프(방위산업 기술을 민간 산업에 적용하거나, 민간 기술을 방위산업에 적용하는 것이에요)를 추진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이런 준비는 단기 실적에는 바로 드러나지 않지만, 5년, 10년 뒤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투자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