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오성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소재 회사예요. 2007년 수성케미칼을 흡수합병하면서 FPD(평면 디스플레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나 TV 화면 같은 거예요) 용 기능성 소재 필름 사업에 진출했고, 지금은 디스플레이용 보호·기능성 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어요. 연간 생산 능력이 약 1억 2,358만 제곱미터 규모라, 상당한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춘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주요 생산품목은 PET 보호필름(디스플레이 화면을 긁히지 않게 보호하는 필름이에요), 공정용 보호필름(제조 과정에서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임시로 붙이는 필름), 기능성 필름(화면의 밝기나 색감을 개선하는 특수 필름) 등이에요. 삼성SDI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납품하는 B2B 사업 구조라, 대고객 의존도가 높은 특징이 있어요. 회사는 단순히 필름만 만드는 게 아니라, 광학용 보호·기능성 필름이라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만들기 때문에 기술력이 중요한 분야예요.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8년 카나비스메디칼(의료용 마리화나 연구), 2019년 더블라썸묵동(부동산 개발·임대)이라는 종속회사를 두고 있어요. 다만 현재로서는 디스플레이 필름 사업이 회사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의료용 마리화나나 부동산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봐야 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력과 대형 고객 기반이에요. 오성첨단소재는 삼성SDI 같은 세계적 수준의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필름을 납품하고 있어요. 이런 대형 고객과의 거래 관계는 회사가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디스플레이 필름은 화면의 밝기, 색감, 내구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 한 번 납품처가 정해지면 쉽게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자동차 부품처럼 한 번 공급사가 정해지면 오랫동안 거래가 이어지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연간 생산 능력 1억 2,358만 제곱미터라는 규모도 상당해서, 대량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이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높은 수익성이에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이 23.37%로 매우 높아요. 100원어치 필름을 팔면 그중 23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인데, 이건 소재 산업 치고는 정말 우수한 수준이에요. 또한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58.92%라는 건 정말 놀라운 수치예요. 사업에 100만원을 넣으면 1년에 58만 9천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이라, 자본을 굴리는 효율이 정말 뛰어나다는 의미예요. 이런 높은 수익성은 회사가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고 있고, 고객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서 좋은 가격을 주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강력한 현금 창출력이에요.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34.57%로 정말 높아요. 이건 회사가 번 돈 중에서 설비 투자나 빚 갚기를 하고도 남는 여윳돈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이 정도면 배당도 충분히 줄 수 있고 새로운 사업에도 투자할 여력이 있다는 뜻이에요. 최근 1년 기준 자유현금흐름이 271억원이라는 건, 회사가 진짜 쓸 수 있는 돈이 그만큼 있다는 의미라 재무 안정성을 뒷받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