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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195,541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B / 안전 B)

LG화학은 배터리, 석유화학, 첨단소재를 만드는 대형 화학 기업이에요. 최근 배터리 사업이 호황이면서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8.5% 늘고 있는데, 주가는 10년 고점에서 73.6% 떨어져 있어요. 가치, 품질, 성장, 안전 네 가지 평가에서 모두 B등급을 받아 평균 이상의 안정적인 회사로 평가돼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LG화학 등급 변화 추이

LG화학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7월 3일 C → 8월 14일 C+ → 8월 21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LG화학 핵심 정량 지표

PBR0.61
PSR0.36
ROIC0.67%
영업이익률3.54%
부채비율129.6%
EPS-1,739원
BPS452,637원
매출액(TTM)543,373억원
영업이익(TTM)19,238억원
당기순이익(TTM)-3,65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LG화학은 1947년 설립되어 1973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대형 화학 기업이에요. 2024년 기준으로 약 54조 3,37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화학 업계의 대표 주자예요. 회사는 크게 네 개의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첫 번째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사업이에요. 이건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가장 주목받는 사업 부문이라고 보면 돼요. 두 번째는 석유화학 사업부문인데, 석유를 원료로 해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같은 기초유분을 만들고, 이를 다시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SAP(고흡수성 수지) 같은 합성수지로 가공해서 팔아요. 쉽게 말하면 플라스틱과 고무 같은 기초 화학 제품을 대량으로 만드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세 번째는 첨단소재 사업부문으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전자제품을 만들 때 필요한 특수한 화학 물질들을 공급해요. 네 번째는 생명과학 사업부문으로, 의약품과 바이오 소재를 다루고 있어요. 2025년 반기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50.2%, 석유화학이 39.5%, 첨단소재가 5.6%, 생명과학이 2.6%를 차지하고 있어서, 배터리와 석유화학이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석유화학 사업은 대규모 공장(장치산업이라고 부르는데, 한 번 지으면 수십 년을 쓰는 거대한 설비가 필요한 산업이에요)의 특징을 지니고 있고, 최근에는 재생플라스틱(PCR)이나 바이오 기반 제품처럼 친환경 소재도 함께 생산하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화학 산업의 상류(원료)부터 중류(기초 화학품)까지 아우르는 통합 화학 회사로 자리 잡았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테슬라, 현대차, 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요. 배터리는 전기차의 가장 비싼 부품이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 품질과 기술력이 매우 중요해요.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18650, 21700 같은 규격)와 각형 배터리(파우치 형태)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최근에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개발에도 앞서가고 있어요. 에너지밀도가 높다는 건 같은 무게에서 더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이에요.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앞으로 수십 년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은 큰 자산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석유화학 사업의 규모와 원가 경쟁력이에요.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 원료를 대량으로 구매할 때 더 싼 값을 받을 수 있고, 생산 과정에서도 규모의 경제(많이 만들수록 한 개당 비용이 내려가는 현상이에요)를 누릴 수 있어요. 또한 기초유분부터 최종 제품까지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어서, 중간에 다른 회사를 거칠 필요가 없어 비용을 더 아낄 수 있어요. 이런 구조를 수직 통합이라고 부르는데, 경기가 좋을 때는 이익이 크게 나고 경기가 나쁠 때는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석유화학은 유가와 환율에 민감해서 이런 외부 요인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

세 번째 강점은 첨단소재 사업의 차별화된 기술이에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특수 화학 물질들은 매우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반도체를 만들 때 쓰이는 포토레지스트(빛에 반응하는 화학 물질로 회로를 새기는 데 쓰여요)나 디스플레이용 액정 같은 제품들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요. LG화학은 이런 첨단소재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 잡았어요. 이런 사업은 고객이 한 번 정해지면 바꾸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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