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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186,364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C / 안전 B)

LG화학은 배터리, 석유화학, 첨단소재를 만드는 대형 화학 기업이에요. 지금은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60% 가까이 떨어졌고, 최근 6개월 주가도 13% 내려갔어요. 다만 안전 측면에서는 유보율이 7,742%로 극도로 높아 재무 여유가 있고, 배터리 사업의 구조적 회복을 기다리는 시점이에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분석해봤어요.

LG화학 등급 변화 추이

LG화학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LG화학 핵심 정량 지표

PBR0.59
PSR0.39
ROIC0.67%
영업이익률0.14%
부채비율119.71%
EPS-20,349원
BPS445,368원
매출액(TTM)481,084억원
영업이익(TTM)689억원
당기순이익(TTM)-27,95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LG화학은 1947년 설립되어 1973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대형 화학 기업이에요. 2025년 반기 기준으로 약 23조 5,38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사업 구조는 크게 네 덩어리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LG에너지솔루션 부문으로 전체 매출의 50.2%를 차지하는데, 이건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사업이에요.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배터리 수요가 커지는 미래 먹거리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석유화학 부문으로 39.5%를 차지해요. 석유화학은 납사(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기초 원료예요)를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같은 기초유분을 만들고, 이를 다시 가공해 PE(폴리에틸렌), PVC(염화비닐), ABS, SAP(고흡수성 수지) 같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사업이에요. 이 제품들은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 제품, 의류, 기저귀, 자동차 부품 등 일상 곳곳에 들어가요. 특히 최근에는 재생플라스틱(PCR, 버려진 플라스틱을 다시 쓰는 거예요)과 바이오 기반 제품(Bio-SAP, Bio-PO 같은 친환경 소재)도 만들고 있어요. 세 번째는 첨단소재 부문으로 5.6%를 차지하는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같은 첨단 산업에 필요한 특수 소재를 공급해요. 네 번째는 생명과학 부문으로 2.6%를 차지하며, 의약품과 바이오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요. 석유화학 사업은 대규모 공장(장치산업이라고 부르는, 한번 지으면 바꾸기 어려운 거대한 설비를 갖춘 산업이에요)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원유 가격, 세계 경기, 환율 같은 외부 요인에 실적이 크게 흔들려요. 지금은 미국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구매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테슬라, 포드, 제너럴모터스, 폭스바겐 등)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요. 전기차 배터리는 자동차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라, 좋은 배터리를 만들 수 있으면 장기 수주를 확보할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성장 속도를 늦추고 있어서 배터리 수요도 일시적으로 약해진 상태예요. 마치 날씨가 좋은 계절을 기다리는 농부처럼, 전기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석유화학 사업의 다각화와 친환경 소재 전환이에요. 기존의 일반 플라스틱 제품뿐 아니라 재생플라스틱(PCR)과 바이오 기반 제품(Bio-SAP, Bio-PO 등)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어서, 환경 규제가 강해지는 추세에 대응할 수 있어요. 전 세계가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친환경 소재를 미리 준비해둔 회사는 규제 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어요. 이건 마치 여름옷과 겨울옷을 모두 준비해두는 것처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첨단소재와 생명과학 부문의 미래 성장성이에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같은 첨단 산업은 앞으로 계속 커질 가능성이 높고, 이런 산업에 필요한 특수 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는 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어요. 생명과학 부문도 의약품과 바이오 기술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예요. 지금은 이 부문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앞으로 성장할 씨앗을 심어두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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