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대원미디어는 1977년 만화영화 제작과 판매, 캐릭터 라이선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예요. 처음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훨씬 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애니메이션 창작기획과 제작, 캐릭터 라이선싱, 게임 유통, 완구 유통이 주요 사업이고, 종속회사를 통해 방송, 만화 출판, 웹툰·웹소설 제작 및 유통사업까지 전개하고 있어요. 웹툰과 웹소설이라는 건, 인터넷에서 연재되는 만화와 소설을 말하는데, 이런 콘텐츠들이 드라마나 영화,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 미디어 회사들이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예요. 대원미디어는 이렇게 웹툰·웹소설 창작을 통해 새로운 IP(지적재산권, 즉 영화나 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 창작물의 권리를 말해요)를 발굴하고, 자체 IP를 여러 형태로 만드는 OSMU(원소스 멀티유즈, 한 가지 콘텐츠를 여러 형태로 활용하는 거예요)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요. 또 게임 개발과 F&B사업(음식점 운영 같은 식음료 사업이에요)까지 전개해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그걸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게임, 심지어 식당까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내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이런 구조는 한 가지 콘텐츠가 성공하면 여러 형태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IP 발굴과 OSMU 사업 확대 능력이에요. 대원미디어는 웹툰과 웹소설 창작을 통해 새로운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어요. 웹툰과 웹소설은 요즘 미디어 산업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 소스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분야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면 그걸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웹툰 하나가 대박이 나면, 그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고, 영화로도 만들고, 게임으로도 만들면서 여러 번 돈을 버는 거예요. 이런 OSMU 사업이 잘 되려면 먼저 좋은 원본 콘텐츠가 있어야 하는데, 대원미디어는 웹툰·웹소설 창작을 통해 그 기초를 다지고 있어요. 또 자체 IP를 여러 형태로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하면서 한 가지 콘텐츠에서 나올 수 있는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게임, F&B 등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어느 한 분야가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미디어 산업은 트렌드에 따라 어떤 콘텐츠가 뜨고 어떤 콘텐츠가 지는지가 크게 달라지는데, 여러 분야를 골고루 갖춰두면 그런 변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어요. 마치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