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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04449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철강/금속 · 시가총액 5,892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C+ / 성장 A / 안전 B)

태웅은 풍력, 조선, 발전 설비용 단조품을 만드는 철강 기업이에요. 최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24% 급증하며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51% 내려가 있어요. 성장(A등급)과 안전(B등급)이 양호하지만 가치 평가가 약해서 종합 등급은 C+예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만한 종목이에요.

태웅 등급 변화 추이

태웅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5월 29일 D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태웅 핵심 정량 지표

PER41.13
PBR0.97
PSR1.67
ROIC1.08%
영업이익률2.81%
부채비율32.9%
EPS716원
BPS30,459원
매출액(TTM)3,529억원
영업이익(TTM)99억원
당기순이익(TTM)142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태웅은 1968년 설립되어 1980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철강 기업이에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단조사업부이고 다른 하나는 제강사업부예요. 단조사업부라는 건, 금형을 사용하지 않고 큰 쇠를 두드려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대장장이가 쇠를 불에 달궈 망치로 두드려 칼을 만드는 것처럼, 태웅은 산업용 규모로 이 작업을 하고 있어요. 단조사업부는 풍력 발전 설비, 조선·선박 엔진, 원자력 발전소, 시멘트·화공 플랜트, 산업기계 같은 여러 산업에 필요한 부품을 만들어요. 예를 들어 풍력 발전기의 주축(MAIN SHAFT)이나 타워 플랜지 같은 핵심 부품, 조선소에서 배 엔진용으로 쓰는 피스톤 로드나 커넥팅 로드, 원자력 발전소의 압력용기 부품 같은 것들을 생산해요. 이런 부품들은 규격이 크고 표준화되지 않아서 주문받은 대로 맞춤 생산하는 방식이에요. 제강사업부는 전기로, 정련로, 진공탈가스장치 같은 설비를 써서 잉곳(INGOT)과 라운드블룸(ROUND BLOOM)이라는 반제품 철강재를 만들어요. 이건 단조품을 만들기 전 단계의 원재료 역할을 하는데, 태웅이 직접 만들어서 단조사업에 공급하기도 하고 외부에 팔기도 해요. 쉽게 말하면 철강 원재료부터 최종 부품까지 위아래로 다 갖춘 수직 통합 구조라고 보면 돼요. 이렇게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 제품까지 한 회사에서 담당하면, 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풍력·조선·발전 같은 전략 산업에 대한 기술력과 수주 경험이에요. 태웅의 단조품은 풍력 발전기, 조선 엔진, 원자력 발전소 같은 대형 산업 설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라, 아무 회사나 쉽게 만들 수 없어요. 이런 제품들은 극도로 높은 강도와 정밀도가 필요하고, 한 번 실패하면 전체 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서 신뢰도가 생명이에요. 태웅은 수십 년 동안 이런 까다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술력을 쌓아왔고,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었어요. 특히 풍력 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서, 풍력 설비용 단조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조선 산업도 최근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배 엔진용 부품 주문이 들어올 여지가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수직 통합 구조와 원가 경쟁력이에요. 제강사업부에서 직접 만든 철강재를 단조사업부에 공급하면서, 외부에서 원재료를 사지 않아도 되고 중간 마진도 없애요. 이렇게 하면 같은 품질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더 싼 값에 만들 수 있어요. 또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전 과정을 자기들이 관리하니까 품질 편차도 줄일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도 있어요. 이런 구조는 대형 주문을 받을 때 특히 유리한데, 큰 프로젝트일수록 원가 절감과 품질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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