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LG헬로비전은 전국 23개 권역에서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모바일 서비스(MVNO) 같은 유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예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집에서 쓰는 TV 신호, 인터넷, 전화를 한 회사에서 한꺼번에 받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사업자 허가와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어요. 기간통신사업자라는 건, 전국 규모로 통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회사라는 뜻이에요. 회사는 단순히 방송 신호만 보내는 게 아니라,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표 콘텐츠에 투자해서 지역 채널의 인지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생활 필수가전과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하거나 할부로 판매하는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을 고객들이 월 단위로 빌려 쓸 수 있게 해주는 거라고 보면 쉬워요. 추가로 지역 채널을 통한 콘텐츠 제작, 광고 판매, 지자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기반 솔루션 사업도 영위하고 있어요. 유선방송 산업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같은)의 확산으로 전통 케이블TV 시청자가 계속 줄어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요. 그래서 많은 케이블TV 회사들이 인터넷, 전화, 가전 렌탈 같은 다양한 사업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전국 23개 권역의 광범위한 유선방송 인프라예요. 이미 깔려 있는 케이블 네트워크는 새로 만들려면 엄청난 돈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한 번 구축되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이 돼요. 마치 철도 선로처럼 한 번 깔리면 그 위에서 계속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LG헬로비전은 이미 전국 곳곳에 이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때 기존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케이블TV 시청자가 줄어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모바일 서비스, 가전 렌탈 같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어느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가전 렌탈 사업은 월 단위 구독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라 현금 흐름 관점에서 안정적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지역 기반 콘텐츠와 광고 사업이에요. 전국 23개 권역에서 지역 채널을 운영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지자체나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서 광고와 솔루션 사업을 벌이고 있어요. 이런 지역 밀착형 사업은 대형 방송사나 글로벌 스트리밍 회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틈새 시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