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HRS는 실리콘고무 제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화학 소재 기업이에요. 1989년 설립되어 현재 평택과 아산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에도 법인을 운영하고 있어요. 실리콘고무라는 건, 극도로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에서도 견디고 화학 물질에도 잘 견디는 특수한 고무 소재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물건부터 산업 현장까지 정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실리콘 컴파운드 제품, 실리콘 가공제품, 실리콘 방화제품 세 가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요. 실리콘 컴파운드 제품은 원료 상태의 실리콘을 여러 첨가제와 섞어 만든 반제품으로, 고객사가 자신의 필요에 맞게 가공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거예요. 실리콘 가공제품은 이 컴파운드를 더 진행시켜 최종 제품 형태로 만든 것이라, 예를 들면 자동차 부품, 의료용 호스, 수영모자 같은 구체적인 물건이 돼요. 실리콘 방화제품은 건물이나 발전소 같은 곳에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특수 코팅재라고 보면 돼요.
이 제품들이 쓰이는 산업은 정말 다양해요.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LCD나 LED 부품, 방열 제품, 키패드 같은 데 들어가고, 자동차 산업에서는 점화 케이블, 라디에이터 호스, 전기자동차 케이블 같은 중요한 부품으로 쓰여요. 의료 분야에서는 수술용 호스, 산소 호흡기, 치과용 재료로 사용되고, 전력 발전소에서는 고압 전선 보호재, 방화재로 쓰이고 있어요. 2025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 947억원 중에서 실리콘 컴파운드 제품이 598억원으로 약 76%를 차지하고 있고, 내수가 84%, 수출이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원자재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수입하고 있어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구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실리콘고무 소재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응용 분야예요. 실리콘고무는 극저온부터 극고온까지 견디고, 화학 물질에도 강하며, 의료용으로도 안전한 특수 소재라서 만드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요. HRS는 이런 어려운 소재를 여러 산업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서 공급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 건설, 발전소 같은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는 건,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산업에서 수요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 사업이 비교적 안정적이에요. 마치 여러 고객사에 물건을 팔면 한 고객사가 주문을 줄여도 다른 고객사가 메워주는 것처럼요.
두 번째 강점은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이에요. 평택과 아산에 두 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면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고, 중국 법인까지 운영하면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어요. 이렇게 여러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한 공장에서 문제가 생겨도 다른 공장이 생산을 이어갈 수 있고, 각 지역의 고객사에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요. 또한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출 수 있어서, 같은 품질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더 싼 값에 팔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요.
세 번째 강점은 높은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이에요. 이건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18.5%로 매우 높고,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17.4%로 산업 내에서 우수한 수준이에요. 이런 높은 수익성은 회사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증거이고, 경영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