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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에너지/유틸리티 · 시가총액 500,278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B / 성장 B+ / 안전 D)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복합화력, 해상풍력 같은 대형 발전 기자재를 만드는 회사예요. 지금은 복잡한 신호가 섞여 있어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7% 늘며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지만, 주가는 10년 고점에서 44% 떨어져 있고 가치 지표가 약한 편이에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두산에너빌리티 등급 변화 추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D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핵심 정량 지표

PER1,039.95
PBR6.23
PSR2.91
ROIC3.89%
영업이익률5.29%
부채비율130.6%
EPS75원
BPS12,542원
매출액(TTM)172,022억원
영업이익(TTM)9,099억원
당기순이익(TTM)2,54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발전 기자재 전문 회사예요. 주요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같은 핵심 설비를 만드는 원자력설비 사업이에요. 원자력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라 전 세계가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어요. 둘째는 천연가스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복합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 배열회수보일러, 증기터빈 같은 설비를 생산하는 복합화력설비 사업이에요. 여기서 가스터빈은 제트 엔진처럼 고온의 가스를 고속으로 분사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장치인데, 이걸 설계하고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전 세계에 겨우 5개뿐이라 매우 귀한 기술이에요. 셋째는 바다 위에 세운 풍력발전기의 블레이드, 발전기, 각종 기계 전기장치를 만드는 해상풍력발전설비 사업이에요. 바다 위의 거친 환경에서 오래 견뎌야 하니까 기술 신뢰도가 아주 높아야 해요. 이 외에도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모니터링하고 고장을 미리 진단하는 서비스 사업도 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세계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꼭 필요한 핵심 설비를 공급하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높은 진입장벽이에요. 원자력설비와 복합화력설비, 특히 가스터빈은 수십 년의 기술 축적과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 아무 회사나 쉽게 뛰어들 수 없어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런 까다로운 기술을 갖춘 세계 소수 업체 중 하나라, 경쟁사가 적고 고객들도 신뢰하는 파트너로 인정해줘요. 마치 특정 의약품을 만들 수 있는 제약사가 몇 개 없어서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이 회사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적어서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원자력과 복합화력 같은 대형 발전 설비는 한 번 주문받으면 설계부터 제작, 납품까지 몇 년이 걸리는데, 그 기간 동안 꾸준히 매출로 잡을 수 있어서 실적이 예측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올라탄 포지션이에요.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걸면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투자가 크게 늘고 있어요. 특히 미국과 유럽은 기후변화 대응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다시 추진하고 있고, 해상풍력도 북해와 미국 동부 해안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에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런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수혜자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꾸준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포지션에 있어요. 마치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배터리 회사들이 수혜를 입는 것처럼,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핵심 설비를 공급하는 이 회사도 장기적 성장 기회를 갖고 있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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