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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테크(02071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기타서비스 · 시가총액 727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C / 안전 B+)

시공테크는 박물관, 전시관, 테마파크 같은 문화시설과 호텔·오피스 같은 상업공간의 전시·인테리어를 기획하고 설계·시공하는 회사예요. 안정적인 수익성과 든든한 재무 구조가 돋보이지만, 최근 매출이 30% 넘게 떨어지면서 성장이 멈춘 상황이에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시공테크 등급 변화 추이

시공테크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S → 5월 20일 SSS → 7월 3일 C → 8월 14일 B → 8월 21일 C → 8월 28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시공테크 핵심 정량 지표

PER2.19
PBR0.37
PSR0.69
ROIC48.72%
영업이익률2.54%
부채비율32.62%
EPS1,658원
BPS9,834원
매출액(TTM)1,051억원
영업이익(TTM)27억원
당기순이익(TTM)333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시공테크는 1988년 창업한 전시·문화·인테리어 전문 기업이에요. 박물관, 과학관, 전시관, 테마파크 같은 문화시설부터 호텔, 오피스, 상업공간, 주거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을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그 안에 들어갈 전시물과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해요. 쉽게 말하면, 사람들이 방문해서 보고 느끼는 문화 공간 전체를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전시문화시설과 인테리어시설을 직접 제작하고 설치하는 제품매출 부문이고, 두 번째는 이런 시설들을 어떻게 만들지 설계하는 용역설계 부문이에요. 구체적으로는 전시물의 기획, 설계, 제작설치부터 영상제작, 인테리어 설계, 공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해요. 시공테크는 지난 30년 이상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문화·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만들어내며 성장해왔고, 이제는 국내 최고라는 자신감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전시문화산업은 인간의 삶과 문화의 현장에서 창출된 지식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교육과 홍보의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건설이나 제조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담긴 고부가가치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전시·문화·인테리어 분야의 오랜 기술력과 경험이에요. 시공테크는 1988년 창업 이후 30년 이상 박물관, 과학관, 테마파크, 호텔, 오피스 같은 다양한 공간을 설계하고 시공해온 경험을 쌓아왔어요. 이런 오랜 경험은 단순한 시간의 축적이 아니라, 복잡한 공간 설계, 정밀한 시공 기술, 고객의 요구를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으로 변환돼요. 특히 전시·문화 공간은 건축과 예술, 기술이 모두 만나는 분야라서 진입 장벽이 높고, 한 번 신뢰를 얻은 기업이 계속 프로젝트를 수주받기 쉬운 구조예요. 마치 유명한 건축가가 계속 의뢰를 받는 것처럼, 시공테크도 국내 주요 박물관이나 문화시설 프로젝트에서 선택받는 기업이 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높은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48.7%로 극도로 높아요. 이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48만 7천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이라, 돈을 굴리는 효율이 정말 뛰어나다는 신호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2.54%인데, 이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건설·용역 업계의 특성상 매출 규모가 크면서 마진이 얇은 산업이라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이에요. 더 중요한 건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4.7%로 현금을 잘 벌어들이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건 회사가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현금이 충분하다는 뜻이라, 배당도 주고 새 사업도 벌일 여유가 있다는 신호예요.

세 번째 강점은 탄탄한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32.6%로 아주 낮아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32만 6천원뿐이라는 뜻이라, 정말 건전한 수준이에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1,787.8%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회사가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605억원이나 되어서, 웬만한 위기는 거뜬히 버틸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9.4%로 높아서, 주주에게 이익을 꾸준히 나눠주려는 의지가 보여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94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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