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소재부문과 건설부문을 함께 운영하는 회사예요. 소재부문은 2차전지와 AI용 가속기 같은 첨단 산업의 핵심소재인 동박(Elecfoil)을 만들어 팔고 있어요. 동박이라는 건, 배터리 내부에서 전기를 모으는 얇은 구리 판으로, 전기차 배터리나 스마트폰 배터리 같은 곳에 꼭 필요한 부품이에요. 황산구리 용액을 전기분해해서 만드는데, 두께가 머리카락의 수십분의 일 수준으로 아주 얇으면서도 정밀하게 만들어야 해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 동박을 국내에서도 팔고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어요. 건설부문은 유리와 창호 공사, 일반 건설사업을 하는 부분이에요. 회사 구조를 보면 소재부문 산하에 8개, 건설부문 산하에 8개의 종속기업(자회사)을 거느리고 있어서, 지주회사처럼 여러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예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보면 소재부문의 동박 매출이 국내 49,588백만원, 수출 261,628백만원이고, 건설부문이 국내 78,135백만원, 수출 9,934백만원이에요. 그런데 최근 1년을 보면 매출이 크게 줄었어요. 2024년 전체 매출이 902,252백만원이었는데 2025년 2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362,921백만원이라, 같은 기간 작년 대비로 보면 매출이 절반 이상 급락한 상태예요. 특히 동박 수출이 654,885백만원에서 261,628백만원으로 60% 가까이 떨어졌어요. 이건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수급 조정과 가격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동박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이에요. 동박은 2차전지의 핵심 부품이라 전 세계 배터리 제조사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전략 소재예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미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 실적을 쌓아왔고, 말레이시아 같은 해외 거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두고 있어요. 동박 제조는 전기분해 공정의 정밀도가 생명인데, 두께 편차를 최소화하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력이 경쟁력이 돼요. 이런 기술 진입장벽이 높다는 건, 한번 고객사에 들어가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라, 장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두 번째 강점은 2차전지 시장의 장기 성장 가능성이에요. 전 세계가 전기차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수요는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돼요. 지금은 배터리 시장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이건 일시적 조정 국면이라고 볼 수 있어요. 동박은 배터리가 있는 한 계속 필요한 소재라, 시장이 정상화되면 수요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요. 또 AI 가속기 같은 새로운 고성능 배터리 수요도 나타나고 있어서, 동박의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