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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제약(01495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바이오/제약 · 시가총액 501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D / 안전 S)

삼익제약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를 주로 만드는 제약회사예요. 지난 6개월간 주가가 63% 넘게 떨어지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산업 평균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어요. 다만 성장 모멘텀이 약해진 부분과 최근 실적 부진을 함께 살펴봐야 할 종목이에요.

삼익제약 등급 변화 추이

삼익제약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7월 3일 B → 8월 21일 C+ (10월 2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익제약 핵심 정량 지표

PER14.03
PBR0.63
PSR0.81
ROIC5.01%
영업이익률5.58%
부채비율19.17%
EPS355원
BPS7,917원
매출액(TTM)618억원
영업이익(TTM)35억원
당기순이익(TTM)3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익제약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의약품을 만드는 제약회사예요. 제약회사라고 하면 신약 개발만 하는 줄 알 수 있지만, 삼익제약은 좀 더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먼저 완제의약품(이미 만들어진 약을 그대로 팔아요)을 주력으로 하는데, 특히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이에요)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합성의약품이 주력이라는 건,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만드는 약이 대부분이라는 뜻이에요. 동시에 CMO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CMO는 다른 회사가 개발한 약을 대신 만들어주는 위탁생산 사업을 말해요. 마치 의류 회사가 자기 브랜드 옷도 만들고 다른 브랜드 옷을 대신 만들어주기도 하는 것처럼, 삼익제약도 자기 약도 팔고 남의 약도 대신 만들어주는 거예요. 주요 치료 영역을 보면, 순환기용제(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가 매출의 46.8%를 차지하고 있고, 당뇨병용제(혈당 조절 관련 치료제)가 10.7%를 차지하고 있어요. 순환기용제의 대표 품목으로는 세자르정, 카덴자정, 에스올정, 크레지정 같은 약들이 있고, 당뇨병용제로는 피오시타, 자누맥스, 디파글루 같은 약들이 있어요. CMO 사업은 매출의 11.4%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44개 거래처와 당뇨병용제, 소화기용제, 진해거담제, 순환기용제 등 32개 품목을 거래하고 있어요. 2025년 말 기준으로 총 117개 품목의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으니, 꽤 다양한 약을 갖춘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염산메트포르민 같은 당뇨병 치료의 핵심 성분도 다루고 있어서, 기초적인 의약품부터 고급 치료제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에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질환들이라, 이 분야의 약을 만드는 회사는 꾸준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요. 특히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이런 만성질환 약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 인구 구조 변화가 자연스럽게 삼익제약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 회사에 유리하게 작용해요. 세자르정, 카덴자정 같은 대표 품목들은 이미 시장에서 오랫동안 팔려온 약들이라, 의사들과 환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아요. 새로운 약을 개발해서 시장에 내놓는 것보다 이미 알려진 약을 꾸준히 파는 게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이 강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CMO 사업을 통한 수익 다각화예요. 자기 약만 팔아서는 수익이 제한되지만, CMO 사업으로 다른 회사의 약을 대신 만들어주면서 추가 수익을 얻고 있어요. 현재 44개 거래처와 32개 품목을 거래하고 있다는 건, 이미 생산 능력과 신뢰도가 충분히 검증됐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여러 거래처와 거래하면 한 거래처가 주문을 줄이더라도 다른 거래처가 메워줄 수 있어서, 수익이 한 곳에만 의존하지 않는 구조가 돼요. 마치 한 고객에게만 물건을 팔던 가게가 여러 고객을 확보하면서 안정성이 높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세 번째 강점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이에요. 천연물 유래 신약, 저분자 신약후보물질 탐색, 개량신약, 퍼스트제네릭 개발 등 다양한 수준의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요. 특히 퍼스트제네릭(원래 약의 특허가 만료된 후 가장 먼저 내놓는 복제약이에요)은 시장 진입 시점이 중요한데, 이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는 건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신약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공 확률이 낮다는 게 제약 산업의 특성이라, 이런 파이프라인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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