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익제약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를 주력으로 하는 제약회사예요. 제약회사라고 하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만 떠올리기 쉬운데, 삼익제약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효과가 증명된 의약품들을 만들고 파는 완제의약품 전문 기업이라고 보면 돼요. 특히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을 주로 다루고 있어요. 순환기용제(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가 매출의 46.8%를 차지하고 있고, 당뇨병용제가 10.7%를 차지하고 있어서, 3대 만성질환 치료제가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세자르정, 카덴자정, 에스올정, 크레지정 같은 순환기용제와 피오시타, 자누맥스, 디파글루 같은 당뇨병용제가 대표 상품이에요. 이런 만성질환 치료제들은 환자들이 계속 복용해야 하는 약이라서, 한 번 처방받으면 꾸준히 팔리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삼익제약은 또한 CMO(위탁제조)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요. CMO는 다른 제약회사가 만들어달라고 의뢰한 의약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이라, 자신의 제품을 팔지 않고도 제조 능력으로 돈을 버는 구조예요. 현재 44개 거래처와 32개 품목을 거래하고 있어서 꽤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고 있어요. 이 외에도 천연물 유래 신약이나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기존 약을 개량한 개량신약, 특허가 풀린 약을 먼저 만드는 퍼스트제네릭 개발 같은 연구도 진행 중이에요. 현재 취급하는 의약품은 총 117개 품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만성질환 치료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예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은 환자들이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 한 번 처방받은 약은 계속 팔려요. 이건 마치 아파트 월세처럼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신약 개발처럼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적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삼익제약의 순환기용제와 당뇨병용제는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제품들이라, 새로운 경쟁약이 나오지 않는 한 꾸준히 팔릴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117개나 되는 다양한 품목을 갖춰두고 있어서, 한두 제품의 부진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CMO 사업의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이에요. CMO 사업은 다른 회사가 만들어달라고 의뢰한 약을 대신 만들어주는 일인데, 이건 자신의 제품 판매에 의존하지 않고도 제조 능력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에요. 현재 44개 거래처와 거래하고 있다는 건, 이미 여러 제약회사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CMO 사업은 매출의 11.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비중을 늘릴 수 있다면 회사의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성장 기회가 있어요. 제조 시설과 기술력이 있으면 추가 비용 없이 더 많은 거래처를 받을 수 있어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기 쉬운 사업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의 다양성예요. 천연물 유래 신약,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 개량신약, 퍼스트제네릭 같은 여러 종류의 신약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요. 이건 한 가지 신약에만 올인하는 것보다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퍼스트제네릭(특허가 풀린 약을 가장 먼저 만드는 것)은 신약 개발보다 성공 확률이 높으면서도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