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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012630) 주가 — 재무 상위 2% · S등급

건설/건자재 · 시가총액 13,860억 · 4팩터 (가치 S / 품질 S / 성장 B / 안전 B)

HDC는 건설과 발전 사업을 하는 지주회사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43% 떨어진 지금, 가치와 품질 지표가 상위 2% 안에 들 정도로 정말 우수한 수준이에요. 다만 최근 매출이 줄고 성장이 정체된 부분은 주의 깊게 봐야 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자세히 분석해봤어요.

HDC 등급 변화 추이

HDC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S → 7월 3일 A+ → 7월 10일 S (10월 2일 기준 S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HDC 핵심 정량 지표

PER1.98
PBR0.36
PSR0.23
ROIC7.06%
영업이익률14.23%
부채비율120.5%
EPS11,691원
BPS64,552원
매출액(TTM)60,484억원
영업이익(TTM)8,604억원
당기순이익(TTM)8,91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HDC는 2018년 5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건설·발전 종합 기업이에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큰 모회사라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투자, 브랜드수수료, 경영자문수수료, 배당수익, 임대수익 등 지주회사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HDC의 핵심 자회사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건설 부문이에요.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및 부동산 개발운영을 하는데, 개발부문(자체사업), 주택부문(민간수주, 재개발·재건축), 건축부문(업무시설, 상업시설), 토목부문(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우리가 도시에서 보는 아파트, 오피스, 상업시설, 그리고 도로나 항만 같은 기반시설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HDC아이앤콘스는 자체공사(당사가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과 시공을 함께하는 개발형 주택사업)와 도급공사(발주처로부터 수주해 시공하는 일반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등)를 영위해요.

두 번째는 발전 부문이에요. 통영에코파워는 2013년 설립되어 경상남도 통영시에 1,012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20만 ㎘급 가스 터미널을 건설하고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요. 1,012MW라는 건 약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고 생각하면 감이 와요. 이렇게 HDC는 건설로 도시를 만들고, 발전으로 그 도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상하 통합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건설산업은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시점에 따라 매출이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고, 발전사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너지 구조예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건설 부문과 발전 부문을 함께 운영하면서, 어느 한 산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일 때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회사 살림을 받쳐주고, 발전사업이 수익을 내는 동안 건설 부문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해주는 선순환 구조라고 보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건설 기술력과 수주 경쟁력이에요.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부문, 주택부문, 건축부문, 토목부문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어요. 특히 재개발·재건축 같은 도시 재생 사업과 대형 상업시설, 업무시설 건설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요. 건설업은 기술력이 있어야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고, 수주한 프로젝트를 제 시간에 제 비용으로 완성해야 이익을 낼 수 있는 산업이에요. 그래서 오랜 경험으로 쌓은 시공 노하우와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에요. 발전사업은 한 번 발전소를 지으면 매년 일정하게 전기를 팔아 현금을 벌어들이는 구조예요. 이런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있으면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가 수월해져요. 또한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18.18%로 매우 높아서, 회사가 번 돈 중에서 빚을 갚고 투자를 한 뒤에도 주주에게 돌려줄 여윳돈이 충분하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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