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원일특강은 특수강 전문 그룹이에요. 특수강이라는 건, 일반 철강에 니켈, 크롬, 텅스텐 같은 합금 원소를 섞어서 강도와 내구성을 높인 고급 강철을 말해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일반 철강보다 훨씬 까다로운 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원일특강은 1989년 설립되어 특수강 제조와 가공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비엠스틸, 해외 법인 베트남 WONILSTEEL VINA, 그리고 선박 엔진·산업 기자재·건설 기자재를 만드는 자유단조 전문 회사 해원단조로 구성된 특수강 전문 그룹이에요. 특수강은 자동차 부품, 기계 부품, 조선 부품, 건설 기자재, 가전 부품, 발전 설비, 플랜트 장비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쓰여요. 예를 들어 자동차 엔진의 크랭크축, 조선소에서 만드는 배의 축, 건설 기계의 핵심 부품 같은 것들이 모두 특수강으로 만들어져요. 원일특강은 국내 주요 특수강 제조업체(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제철 등)로부터 특수강 원자재를 사들인 뒤 절단·가공해서 다양한 산업의 부품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큰 강철 덩어리를 받아서 고객이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잘라내고 가공해서 팔아주는 중간 역할을 한다고 보면 돼요. 특수강 산업은 자동차, 조선, 건설, 기계 같은 주요 산업의 경기에 따라 수요가 크게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어요. 경기가 좋으면 이 모든 산업에서 부품 주문이 늘어나고, 경기가 나빠지면 주문이 줄어드는 식이라, 경기 사이클에 민감한 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특수강 가공 기술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에요. 원일특강은 공구용강, 구조용강, 금형강, 스테인리스강, 기타 특수 용도강 등 여러 종류의 특수강을 다루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강철을 다룬다는 건, 한 가지 제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산업의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이라,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산업에서 수요를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또 절단·가공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사양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어서, 단순히 강철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기술력은 경쟁사와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요소가 돼요.
두 번째 강점은 자회사와 해외 법인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비엠스틸, 해원단조, 베트남 WONILSTEEL VINA 같은 자회사와 해외 법인을 거느리면서 특수강 가공뿐 아니라 자유단조(자유롭게 모양을 만드는 단조 기술이에요) 사업, 해외 생산 거점까지 갖추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과 지역에 분산되어 있으면, 한국 경기가 나빠져도 베트남 같은 해외 시장에서 수요를 받을 수 있고, 한 사업이 부진해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만들어져요. 또 베트남 법인을 통해 동남아 시장의 성장 기회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