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센디오는 1977년에 설립되어 1989년에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예요. 영화 투자·제작·배급, 드라마 기획개발·제작,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회사의 역사를 보면, 과거에는 영화 사업이 주력이었는데 2019년 12월에 자본잠식(회사가 가진 돈보다 빚이 더 많은 위험한 상태)과 유동성 부족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어요. 기업회생이라는 건, 회사가 빚을 못 갚을 상황에 빠졌을 때 법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를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2020년 4월에 회생을 종결한 후 부진사업을 정리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쳤어요. 이제는 콘텐츠 위주의 신사업 진출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공연, 전시 등 여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요. 각 사업 간에 시너지(여러 사업이 함께 일할 때 1+1이 2보다 커지는 효과)를 만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최근에는 영화 산업이 침체되면서 드라마 사업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MBC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이렇게 과거의 위기를 딛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회사지만, 현재 실적은 여전히 회복 과정에 있는 상태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콘텐츠 포트폴리오예요. 아센디오는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전시 등 여러 종류의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있어요. 한 가지 콘텐츠만 만드는 회사라면 그 분야가 안 되면 회사 전체가 어려워지지만, 여러 분야를 함께 하면 어느 한 분야가 잠깐 안 되어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여러 종류의 농작물을 함께 심어두면 한 가지가 흉작이어도 다른 것으로 버틸 수 있는 것처럼요. 특히 드라마 사업에서 MBC 같은 주요 방송사와 협력하면서 안정적인 수주처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어요. 이런 주요 방송사와의 관계는 일종의 신뢰 자산이라, 앞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올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기업회생을 통한 구조 개선이에요. 2020년 회생을 종결한 후 부진사업을 정리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쳤다는 건, 회사가 불필요한 부분을 쳐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구조를 개선하면 같은 매출을 올려도 더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돼요. 또한 콘텐츠 위주의 신사업 진출은 앞으로의 엔터테인먼트 시장 흐름(스트리밍 서비스 확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회생 과정을 거쳤다는 건 위험한 신호이지만, 그것을 통해 회사가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