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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25,451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B / 안전 A)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부터 첨단소재까지 다루는 종합 석유화학 기업이에요. 최근 매출이 25% 늘며 성장하고 있는데,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 수익성이 약해진 상황이에요. 다만 안전 측면에서는 산업 평균을 크게 앞서고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균형 잡힌 평가를 받고 있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롯데케미칼 등급 변화 추이

롯데케미칼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부터 10월 2일까지 B등급 유지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롯데케미칼 핵심 정량 지표

PER9.72
PBR0.19
PSR0.12
ROIC0.84%
영업이익률0.88%
부채비율76.76%
EPS6,124원
BPS316,159원
매출액(TTM)219,738억원
영업이익(TTM)1,935억원
당기순이익(TTM)854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롯데케미칼은 1976년에 설립된 종합 석유화학 기업이에요. 석유화학이라는 건, 원유에서 뽑아낸 납사(원유를 끓여서 가벼운 성분을 분리한 액체예요)를 분해해서 에틸렌, 프로필렌 같은 기초 화학물질을 만들고, 이를 다시 가공해서 플라스틱, 섬유, 의약품, 전자제품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소재로 만드는 사업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원유를 받아서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쓸 수 있는 화학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을 담당하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동사는 여수, 대산, 울산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이 지역들은 원유 수입과 제품 수출이 쉬운 항구 근처에 있어서, 석유화학 회사들이 몰려 있는 곳이에요.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부문에서 에틸렌과 프로필렌 같은 핵심 원료를 생산하고,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같은 첨단산업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만들어요. 정밀화학 부문에서는 의약품, 농약, 화장품 원료 같은 정교한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전지소재 부문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를 공급해요. 최근에는 폐PET 화학적 재활용(버려진 플라스틱을 다시 원료로 만드는 기술이에요)과 수소 연료전지 발전 같은 친환경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석유화학은 원유 가격, 환율, 글로벌 수급 변화에 민감한 산업이라, 경기 변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최대급 생산 규모와 통합 공정이에요. 롯데케미칼은 여수, 대산, 울산에 걸쳐 납사 분해설비(원유에서 기초 화학물질을 뽑아내는 핵심 설비예요)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어서, 기초화학부터 첨단소재까지 한 지붕 아래서 생산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합 공정이라고 부르는데, 기초 원료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어서 원가를 아끼고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마치 농사꾼이 직접 씨앗을 받아서 심고 거두는 것처럼,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한 회사에서 담당하면 중간에 남의 손을 거칠 필요가 없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거예요. 또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안정적인 고객 네트워크도 경쟁력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첨단소재와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예요. 기초화학만으로는 이익률이 낮아서, 롯데케미칼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같은 첨단산업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투자해왔어요. 이런 제품들은 기초화학 제품보다 훨씬 비싼 값에 팔리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아요. 또 폐PET 화학적 재활용과 수소 연료전지 발전 같은 친환경 신사업은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움직이는 흐름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매출 규모가 작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뒤를 내다본 씨앗을 심어두는 셈이라고 보면 돼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롯데케미칼은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76.76%로 산업 특성상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5,321.3%로 극도로 높아요. 이는 그동안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라,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9조 439억원이나 된다는 의미예요. 이렇게 든든한 비상금을 갖춘 회사는 경기가 나빠져도 버틸 여력이 크고,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때도 자신 있게 나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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