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원풍은 1973년 설립된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이에요. 처음에는 합성피혁인 건식 PU(폴리우레탄이라는 플라스틱 소재예요)를 개발해서 가방과 신발용 제품을 만들었어요. 1983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Hot Melt Coating 방식의 산업자재인 타포린(방수 처리된 천 같은 재료예요)을 생산하기 시작했어요. 이후 기존의 아크릴판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SIGNFLEX 제품을 자체 개발해서 성공했고, 지금은 Backlit(뒤에서 빛이 나는 광고판)과 Frontlit(앞에서 빛이 나는 광고판) 같은 광고용 원단을 생산하고 있어요. 특히 세계 최대폭인 5,500mm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광고 및 산업용 자재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6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지붕재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Thermoplastic Polyolefin이라는 플라스틱 소재예요) 시트 지붕방수재인 SuperGuard™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서 생산 중이에요. 또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TPO, TPU, EVA 소재를 이용한 환경친화 소재(EFM, Environment Friendly Material)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원풍은 50년 넘게 쌓아온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용 원단부터 지붕방수재, 환경친화 소재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회사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소재 기술력과 제품 다각화예요. 원풍은 합성피혁, 산업용 원단, 지붕방수재, 환경친화 소재 등 여러 종류의 소재를 만들고 있어요. 한 가지 제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제품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라, 어느 한 시장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제품이 받쳐주는 구조예요. 마치 여러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SIGNFLEX 같은 신소재를 자체 개발해서 성공시킨 것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계 최대폭 5,500mm 생산설비도 차별화된 강점이라, 대량 생산이 필요한 고객들이 원풍을 찾게 되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 다각화예요. 원풍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6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한 나라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나라에서 메울 수 있는 구조라, 위기 대응력이 좋아요. 또한 광고용 원단, 지붕방수재, 산업용 자재 등 여러 시장에 동시에 제품을 팔고 있어서, 특정 산업의 경기 변화에 덜 흔들린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건설 경기가 나쁘면 지붕방수재 수요가 줄지만, 광고 시장이 살아나면 광고용 원단 수요가 늘 수 있다는 거예요.
세 번째 강점은 환경친화 소재 개발이에요. 전 세계가 환경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재활용 가능한 소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원풍이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건, 앞으로 10년, 20년 뒤를 내다본 미래 사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지금 당장 큰돈을 버는 사업은 아니더라도, 환경 규제가 강해지면서 이런 제품의 가치가 점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