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이수화학은 1969년 1월 17일 설립되어 석유화학, 건설, 의약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화학 기업이에요. 울산과 온산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들과 장기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있어요.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LAB(선형 알킬벤젠), NP(노닐페놀), LAS(선형 알킬 벤젠 설폰산) 같은 합성세제 원료와 그 부산물을 제조하고 판매해요. 이런 제품들은 세제, 샴푸, 세정제 같은 일상용품의 핵심 원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밀가루가 빵의 기본 재료인 것처럼, 이수화학의 제품들은 우리가 매일 쓰는 세제의 기본 재료예요. 해외에는 독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에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어요.
건설 사업부문은 이수건설(주)을 통해 아파트, 공공건축물, 오피스텔, 공동주택, 상가, 도로, 부지조성, 교량, 경전철, 플랜트설비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해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건설 법인을 두고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요.
의약 사업부문은 이수앱지스를 통해 애브서틴, 파바갈, 클로티냅 같은 의약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이렇게 세 개의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 부문이 어려워져도 다른 부문이 받쳐주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떨어졌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수요와 글로벌 공급망이에요. 합성세제 원료는 전 세계 어디서나 필요한 필수 화학품이라, 경기 변동에 비교적 덜 민감한 편이에요. 게다가 글로벌 업체들과 장기계약을 체결해 판매물량을 미리 확보하고 있어서, 갑자기 주문이 끊길 위험이 작아요. 마치 학교 급식 납품업체가 학생 수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처럼, 이수화학도 고객사들과 미리 약속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독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에 자회사를 두고 있어서 한 지역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메울 수 있는 글로벌 분산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위험 분산이에요. 석유화학 사업만 하는 회사라면 석유 가격이 오르거나 화학 산업이 어려워질 때 큰 타격을 받겠지만, 이수화학은 건설과 의약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건설 경기가 좋으면 건설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리고, 의약품 수요가 늘면 의약 부문이 기여하는 식으로 여러 사업이 서로 보완하는 구조예요.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갖춘 회사는 한 산업의 불황에도 전체 회사가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생겨요.
세 번째 강점은 최근 석유화학 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에요. 매출이 작년 대비 89%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380% 폭증했어요. 이는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면서 판매량과 판매가가 모두 올라간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같은 양을 팔아도 가격이 오르면 이익이 훨씬 빠르게 늘어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