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원림은 1968년 10월에 설립된 산업용 포장재 전문 제조업체예요. 합성수지(플라스틱)를 원료로 해서 PP백(폴리프로필렌 백)과 PE백(폴리에틸렌 백) 같은 산업용 포장재를 만들어 팔고 있어요. PP백과 PE백이라는 건, 공장에서 물건을 담거나 운반할 때 쓰는 튼튼한 플라스틱 자루라고 생각하면 돼요. 화학 산업에서 만든 원료를 받아 최종 포장재로 가공해서 판매하는 구조라, 원자재 가격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징이 있어요. 원림은 이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산업용 포장재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요. 회사는 단순히 포장재 제조만 하는 게 아니라, 오피스빌딩과 공장 건물을 임대해서 임대료 수입도 올리고 있고, 신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투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또 의료기기 도매업도 하고 있어서, 포장재 사업 외에도 여러 수익원을 갖춰두고 있는 구조예요. 산업용 포장재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원자재인 레진(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토탈 같은 대기업에서 공급하는 원료)의 가격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원림의 원가도 올라가고, 내려가면 원가도 내려가는 식으로 실적이 원자재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뜻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산업용 포장재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이에요. 원림이 만드는 PP백과 PE백은 국내 시장에서 6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 정도 점유율이라는 건, 산업용 포장재가 필요한 회사 10곳 중 6곳이 원림 제품을 쓴다는 뜻이라, 경쟁사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의미예요. 높은 점유율은 고객들이 원림 제품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런 신뢰는 가격 협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해요. 또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어서, 경쟁사보다 더 좋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구조예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 안정성이에요. 포장재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건물 임대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서,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현재 연면적 5,627.98㎡의 오피스빌딩과 양산, 충주, 김제, 대구 등 여러 지역의 공장을 임대해서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을 올리고 있어요. 임대사업은 포장재 사업처럼 원자재 가격에 흔들리지 않고, 계약만 유지되면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어요. 게다가 신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투자사업도 함께 운영하면서 미래 성장 기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이 21.9%로 매우 낮아서, 회사가 가진 돈 대비 빚이 거의 없다는 뜻이에요. 부채비율 21.9%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22만원 정도밖에 없다는 뜻이라, 정말 건전한 재무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유보율도 1,046.67%로 극도로 높아서, 그동안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의미예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021억원이나 되어서, 웬만한 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