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동진쎄미켐은 1967년에 설립된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이에요. 처음에는 PVC와 고무 발포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고, 1973년부터는 발포제를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는 업체가 되었어요. 1992년에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생산공장을 세웠고, 1995년에는 국내 시화공장을 늘리면서 세계적인 발포제 업체로 부상했어요. UNICELL이라는 브랜드로 전 세계에 발포제를 팔고 있는데, 발포제라는 건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은 재료를 만드는 화학약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신발 밑창, 쿠션, 단열재 같은 곳에 쓰여요.
현재 동진쎄미켐의 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재료 부문이에요. 감광액(Photoresist), 반사방지막(BARC), SOC(Spin-on-carbon), 연마제(CMP Slurry), Wet Chemical, Colored Resist, Organic Insulating Layer, Column Spacer 같은 첨단 화학공정 재료를 만들어요. 이런 재료들은 반도체 칩을 더 작고 촘촘하게 만들 때 필수적인 것들이라, 반도체 산업이 발전할수록 수요가 늘어나요. 두 번째는 신재생에너지 소재 부문이에요.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 연료전지 같은 차세대 에너지 기술에 쓰이는 재료를 개발하고 있어요. 2026년 1월부터는 발포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서 동진이노켐이라는 별도 회사로 분리했어요. 물적분할이라는 건, 한 회사의 특정 사업 부분을 떼어내서 새로운 회사로 만드는 구조 개편이라고 보면 돼요. 이렇게 하면 각 사업에 집중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각 사업의 실적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어요.
동진쎄미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라, 전자산업이 발전하는 한 세계적인 수요가 있는 구조예요. 특히 AI 칩,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고급 화학 재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기술력이에요. 감광액, 연마제, 반사방지막 같은 재료는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주 정밀한 화학 공정이 필요해요. 마치 정밀한 시계를 만드는 것처럼, 한 단계 한 단계가 완벽해야 최종 제품이 좋아지는 거예요. 동진쎄미켐은 이런 까다로운 공정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하면서 쌓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요. 반도체 회사들이 새로운 칩을 만들 때 동진쎄미켐 같은 소재 회사의 제품이 필수적이라, 한번 공급 관계가 맺어지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요. 이건 마치 유명한 식당이 특정 식재료 공급업체와 오래 거래하는 것과 비슷해요.
두 번째 강점은 오랜 역사와 글로벌 네트워크예요. 1967년부터 화학 소재를 만들어온 50년 이상의 경험이 있고, 발포제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업체로 인정받고 있어요. 인도네시아 같은 해외에도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나라의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요.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는 건, 한 나라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나라에서 매출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신재생에너지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예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서 쌓은 정밀 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연료전지 같은 미래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요.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향해 가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이건 장기적인 성장 기회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치 좋은 요리 기술을 가진 셰프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처럼, 기존 기술력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