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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00245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기타제조 · 시가총액 1,035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B / 성장 B / 안전 C+)

삼익악기는 피아노, 기타, 전자악기 같은 악기를 만들고 파는 회사이고, 집단에너지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61% 떨어진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이 아주 저평가된 상태예요. 다만 최근 성장이 정체되고 있고 안전성도 중간 수준이라 신중하게 살펴봐야 할 종목이에요.

삼익악기 등급 변화 추이

삼익악기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B+ (10월 2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익악기 핵심 정량 지표

PER1.04
PBR0.26
PSR0.47
ROIC1.88%
영업이익률5.11%
부채비율96.89%
EPS1,098원
BPS4,350원
매출액(TTM)2,184억원
영업이익(TTM)112억원
당기순이익(TTM)98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익악기는 1957년 설립되어 악기 제조 및 판매 사업으로 시작한 회사예요. 현재는 악기 사업과 집단에너지 사업 두 개의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어요. 악기 사업이 주력인데, 피아노(가정용 업라이트 피아노와 전문 연주용 그랜드 피아노), 기타(어쿠스틱기타와 일렉/베이스기타), 전자악기(신디사이져, 레코딩 장비), 관현악기(바이올린, 첼로, 색소폰 등) 같은 다양한 악기를 만들고 팔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악기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악기를 직접 생산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특이한 점은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PT.Samick Indonesia)을 두고 거기서 악기를 생산한 뒤, 본사에서 그걸 사들여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하는 중계무역 방식을 많이 쓴다는 거예요. 마치 해외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한국 본사를 거쳐 다시 세계로 팔아내는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미국 판매법인(Samick Music Corp.), 중국 상해 판매법인(Seiler Samick Musical Instrument), 독일 판매법인(Seiler Pianofortefabrik GmbH) 등을 통해 글로벌 판로를 확보하고 있어요. 집단에너지 사업은 광주광역시 일대 약 4만 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 수요에 맞춰 전기와 열을 생산해서 공급하는 사업이에요. 악기 사업과는 전혀 다른 에너지 사업을 함께 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구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글로벌 악기 제조 기술과 오랜 역사예요. 삼익악기는 1957년부터 악기를 만들어온 60년 이상의 제조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피아노 같은 악기는 음향 특성, 건반의 감촉, 내구성 등이 까다롭게 요구되는 제품이라,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정말 중요해요. 마치 와인을 오래 숙성시킬수록 맛이 깊어지는 것처럼, 악기 제조도 세대를 거쳐 쌓인 기술이 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거예요. 삼익악기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유럽 같은 선진국 시장에 꾸준히 악기를 공급해왔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어요. 세계 여러 나라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는 건, 그만큼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악기 사업만 하다가 집단에너지 사업까지 추가하면서 한 가지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악기 시장이 어려워지면 에너지 사업이 받쳐주고, 에너지 사업이 부진하면 악기 사업이 메워주는 식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집단에너지 사업은 광주광역시 4만 가구라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어서,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이에요. 냉난방이 필요한 계절마다 정기적으로 수요가 생기니까, 악기처럼 수요가 들쭉날쭉한 사업과 조합하면 전체 실적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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