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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00236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173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B / 안전 C)

SH에너지화학은 합성수지와 화장품 원료를 만드는 화학 회사예요. 지금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매출은 조금 늘었지만 영업 손실이 나고 있고 주가도 10년 고점 대비 91% 이상 떨어진 상태예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

SH에너지화학 등급 변화 추이

SH에너지화학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부터 10월 2일까지 C등급 유지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SH에너지화학 핵심 정량 지표

PER116.19
PBR2.41
PSR0.16
영업이익률-1.56%
부채비율46.06%
EPS13원
BPS645원
매출액(TTM)1,110억원
영업이익(TTM)-17억원
당기순이익(TTM)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SH에너지화학은 화학 소재를 만드는 회사예요. 1989년 설립되어 코스피에 상장한 이 회사는 크게 세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합성수지 사업이에요. EPS 공장에서는 EPS레진을 만드는데, 이건 스치로폴의 원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가 배달음식 받을 때 쓰는 하얀 스티로폼 박스, 그리고 건물을 따뜻하게 하는 단열재,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할 때 쓰는 완충 포장재 같은 것들의 원료가 바로 이 EPS레진이에요. ANYBES 공장에서는 Nylon-12 Fine Powder를 만드는데, 이건 화장품에 들어가는 파우더 같은 걸 생각하면 쉬워요. 화장품 회사들이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제품을 만들 때 이 원료를 사용해요. 두 번째는 자원개발 사업이에요.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2008년에 현지 법인 SH Energy USA를 설립했어요. 2022년 초부터 광권 리스(광물을 캘 수 있는 권리를 빌리는 계약이에요) 갱신 작업을 진행해서 총 1,079.59 net acres(약 437만 평 정도)의 광권 리스를 갱신 완료했고, 추가로 178.85 net acres의 생산정 권리도 보유하고 있어요. 세 번째는 경영컨설팅과 자산운용 사업이에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알에이케이자산운용의 지분을 취득했고, 2019년 말부터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반납하고 투자 및 경영컨설팅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어요. 정리하면 SH에너지화학은 화학 소재(합성수지, 화장품 원료)부터 에너지 자원개발, 그리고 투자·컨설팅까지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다각화된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합성수지 사업의 기술력과 시장 위치예요. EPS레진은 건설, 포장, 완충재 등 여러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기초 소재라, 수요가 꾸준해요. 특히 건물 단열재 시장은 에너지 효율 규제가 강화되면서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ANYBES 공장의 Nylon-12 Fine Powder도 화장품 산업이 계속 성장하는 한 글로벌 수요가 있는 제품이에요. 이런 기초 소재는 한 번 공급 관계가 맺어지면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서,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가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다각화예요. 화학 소재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미국의 천연가스 개발, 부동산 자산운용, 경영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 손을 뻗고 있어요. 한 가지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마치 여러 개의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는 것처럼, 한 바구니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할 수 있다는 거죠. 특히 미국의 천연가스 개발 같은 자원 사업은 에너지 가격이 오를 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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