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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산업(00076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388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B / 안전 C+)

이화산업은 1950년부터 염료와 화학 제품을 만들어온 회사예요. 국내 최초 황화염료 개발업체로 오랫동안 염료 시장에서 자리를 지켜왔는데, 최근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에요.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줄었지만, 투자 효율성과 재무 안정성은 여전히 견조한 편이라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살펴볼 만해요.

이화산업 등급 변화 추이

이화산업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B → 5월 29일 C+ → 7월 3일 B (8월 4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이화산업 핵심 정량 지표

PER40.29
PBR0.29
PSR0.87
ROIC21.67%
영업이익률5.06%
부채비율31.55%
EPS344원
BPS48,046원
매출액(TTM)448억원
영업이익(TTM)23억원
당기순이익(TTM)1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이화산업은 1950년 염료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화학 소재 회사예요. 1982년 유정화학을 흡수합병하고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니,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주요 종속회사로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영화기업과 이화물산을 보유하고 있어요. 종속회사라는 건 모회사인 이화산업이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자회사를 말해요. 동사의 핵심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염료사업이에요. 이화산업은 국내 최초 황화염료 개발업체로, 황화염료는 면, 양모, 합성섬유 같은 섬유를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으로 물드리는 데 쓰이는 특수 염료예요. 섬유 산업에서 오랫동안 필요로 해온 핵심 제품이라,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어요. 두 번째는 유무기화학 상품 유통사업이에요. 이건 화학 원료나 완성된 화학 제품을 여러 산업에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거나 공급하는 일을 말해요. 세 번째는 부동산 임대사업인데, 종속회사 영화기업을 통해 건물이나 토지를 임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어요. 이렇게 염료, 화학 유통, 부동산 임대 세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어요. 지속적인 품목개발과 시장확보로 국내 염료 및 유무기화학 상품 유통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왔으며, 특히 염료 분야에서는 오랜 역사와 기술력으로 신뢰를 쌓아왔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최초 황화염료 개발 기술과 오랜 시장 경험이에요. 이화산업은 1950년부터 염료 사업을 시작해 70년 이상 이 분야에서 활동해온 회사라, 황화염료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노하우가 깊어요. 황화염료는 섬유 산업의 핵심 소재인데,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 개발업체라는 건 기술적 선도성과 시장 신뢰도를 의미해요. 마치 오래된 식당이 그 음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오랫동안 한 분야를 파온 회사는 그 분야의 변화와 고객 니즈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요. 이런 기술력과 경험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예요. 염료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화학 유통사업과 부동산 임대사업까지 함께 운영하면서, 어느 한 사업이 부진해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어놨어요. 특히 부동산 임대사업은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특징이 있어서, 염료나 화학 유통 사업의 변동성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이렇게 사업을 다각화하면 회사 전체의 수익이 더 안정적으로 흘러가게 돼요.

세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과 탄탄한 재무 구조예요. 투자한 돈 대비 얼마나 잘 벌고 있는지를 보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21.6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에요. 이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21만 6천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이라, 장사 밑천을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또한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859.43%로 극도로 높아서, 그동안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805억원이나 되니, 웬만한 위기는 거뜬히 버틸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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