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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00015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기계/장비 · 시가총액 223,799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B / 성장 B+ / 안전 C+)

두산은 발전플랜트, 건설기계, 연료전지, 반도체 테스트, 협동로봇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지주회사예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2% 늘며 성장 신호가 강한데,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44% 내려가 있어요. 다만 가치 지표가 약하고 빚이 많은 편이라 신중하게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두산 등급 변화 추이

두산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D → 5월 29일 C → 7월 3일 C+ (8월 4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두산 핵심 정량 지표

PER213.76
PBR11.17
PSR1.1
ROIC4.9%
영업이익률6.47%
부채비율161.07%
EPS6,465원
BPS123,703원
매출액(TTM)203,326억원
영업이익(TTM)13,158억원
당기순이익(TTM)3,86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두산은 1896년 설립된 역사 깊은 기업으로, 현재는 24개 계열회사를 거느리는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들이 각각의 사업을 하도록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큰 모회사라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두산의 주요 자회사들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요.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플랜트를 짓는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발전 기자재를 만드는 일을 해요.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와 휴대용 전원 장비를 만들어요. 두산퓨얼셀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연료전지(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발전 장치예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해요. 두산테스나는 반도체 칩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사하는 테스트 사업을 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동로봇(사람 옆에서 안전하게 함께 작업하는 로봇이에요)을 만들어요. 오리콤은 광고대행과 매거진 출판을 하고 있어요. 두산 자체로도 전자소재 사업을 하는데, 특히 PCB(인쇄회로기판, 전자제품의 기본이 되는 기판이에요)의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 구리 박막을 입힌 판재예요)을 생산해요. 이 CCL은 반도체, 스마트폰, 통신장비 같은 첨단 전자기기에 꼭 필요한 부품이라 수요가 꾸준해요. 또한 통합 IT서비스 사업도 운영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두산은 에너지(발전플랜트·연료전지), 기계(건설기계·로봇), 전자소재(PCB 소재), 반도체 테스트, 광고·미디어 같이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보기 드문 대형 지주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사업 진출이에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두산은 전통적인 발전플랜트 사업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연료전지, 협동로봇, 반도체 테스트, 전자소재 같은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함께 키우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연료전지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미리 준비하는 전략이고, 협동로봇은 제조업의 자동화 추세를 타고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예요. 이렇게 현재 수익을 버는 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을 함께 갖춘 구조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해요.

두 번째 강점은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에요. 발전플랜트 EPC 사업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두산은 수십 년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두산밥캣의 건설기계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고,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기술도 국제 경쟁력이 있어요. 특히 PCB 소재인 CCL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같은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이라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분야예요. 이런 기술 기반의 경쟁력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이 되어주고, 가격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해줘요.

세 번째 강점은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에요. 지주회사 구조의 장점은 각 자회사가 독립적으로 최적화되면서도, 필요할 때 그룹 차원의 협력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발전플랜트 사업에서 필요한 기계 부품을 두산밥캣에서 공급받거나, 연료전지 기술을 다른 사업에 활용하는 식으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두산의 IT서비스 역량을 여러 자회사의 디지털 전환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이런 그룹 차원의 협력이 잘 작동하면 개별 회사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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