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랭크

엔켐(348370) 주가 — 적정가치 D등급 4팩터

2차전지/배터리 · 시가총액 5,061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D / 안전 C+)

엔켐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액을 만드는 회사예요. 지금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은 늘고 있지만 영업 손실이 심각하고, 주가가 10년 고점에서 94% 가까이 떨어졌어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분석해봤어요.

엔켐 등급 변화 추이

엔켐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D → 5월 30일 C → 5월 31일 D (8월 4일 기준 D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엔켐 핵심 정량 지표

PBR1.05
PSR1.51
ROIC-19.67%
영업이익률-27.77%
부채비율127.95%
EPS-3,222원
BPS22,025원
매출액(TTM)3,341억원
영업이익(TTM)-928억원
당기순이익(TTM)-73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엔켐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액을 만드는 회사예요. 전해액이라는 건, 배터리 안에서 양극과 음극 사이를 오가며 전기를 흐르게 해주는 액체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우리 몸의 혈액이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나르는 것처럼, 전해액은 배터리 안에서 전기를 나르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전기자동차용 전해액을 포함한 2차전지 및 EDLC(슈퍼커패시터라고 불리는 고속 충방전 장치예요)용 전해액과 전해액에 사용되는 주요 첨가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어요. 2차전지 소재산업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같은 4가지 핵심 소재가 있는데, 그중 전해액은 배터리의 수명과 출력을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소재예요. 다만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어서 다루기가 까다로워요. 이런 특성 때문에 전기차 시장은 폐쇄적이라, 한번 검증된 전해액 회사의 제품만 쓰려고 해요. 자동차 부품은 안전사고와 직결되니까 함부로 바꿀 수 없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초기에 진입한 회사들 외에 새로운 회사가 들어오기가 정말 어려운 구조예요. 전해액은 유통기간이 짧아서 특수 용기에 담아 빠르게 배터리 회사에 납품해야 하고, 물류비를 줄이려면 배터리 공장 근처에 자신의 공장을 지어야 해요. 이렇게 계속 큰 투자가 필요한 산업이라, 대기업이 아니면 진입하기 어려워요. 엔켐은 이런 높은 진입장벽 속에서 전해액 시장에 자리 잡은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높은 진입장벽과 고객 충성도예요. 전해액은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라, 한번 검증된 제품을 쓰는 고객들이 쉽게 바꾸지 않아요. 마치 의약품처럼 한번 효과가 입증되면 계속 그 약을 쓰는 것처럼, 배터리 회사들도 검증된 전해액 회사와 오래 거래하려고 해요. 이런 특성 덕분에 엔켐 같은 기존 공급사는 고객 이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장기 거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또한 전해액 제조에는 고도의 화학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이 필요해서, 이런 기술을 갖춘 회사는 많지 않아요. 엔켐이 오랫동안 이 사업을 해오면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에요. 전 세계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고, 이에 따라 배터리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배터리가 많이 팔릴수록 전해액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라, 장기적으로는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특히 중국과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배터리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서, 엔켐 같은 전해액 공급사도 함께 성장할 기회가 있어요. 다만 지금은 그런 성장 기회가 실제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예요.

종목 정보를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