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다보링크는 정보통신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해서 파는 회사예요. 주로 Wi-Fi 공유기(AP라고 부르는데, 무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기계라고 생각하면 돼요)와 게이트웨이 같은 네트워킹 단말장비를 만들어요. 이런 장비들을 국내 기간통신사업자(SKT, KT, LG U+ 같은 큰 통신사들이에요)와 별정통신사업자(더 작은 통신사들이에요)에 공급하는 게 주요 사업이에요. 가정용 단말장비(가정 내 Wi-Fi 공유기)와 기업·공공용 단말장비(회사나 관공서에서 쓰는 고급 네트워킹 장비)를 모두 만들어요. 다보링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Wi-Fi 제품을 통신사 시장과 기업·공공 시장 양쪽에 모두 공급하는 회사라는 게 특징이에요. 요즘 5G 통신이 확대되면서 Wi-Fi 6, Wi-Fi 6E, Wi-Fi 7 같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다보링크는 이런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이라고 불리는,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일상용품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술이에요) 같은 차세대 기술들을 융합한 지능형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어요. 통신장비 산업은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 사이클에 따라 수요가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어서, 통신사들이 5G나 차세대 기술에 투자할 때 주문이 늘어나고 투자를 줄일 때는 주문이 줄어드는 식으로 경기를 많이 타는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Wi-Fi 기술과 통신사 시장 진출 경험이에요. 다보링크는 국내 통신사들과 오랫동안 거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사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Wi-Fi 장비를 개발할 수 있어요. 통신사가 필요로 하는 성능,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데, 이런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건 경쟁사 진입 장벽이 높다는 뜻이에요. 마치 특정 자동차 회사의 부품을 만드는 협력업체가 그 회사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면 계속 거래할 수 있는 것처럼, 다보링크도 통신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주를 받아왔어요. 또한 Wi-Fi 6, Wi-Fi 6E, Wi-Fi 7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건, 미래 통신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기업·공공 시장 다각화예요. 가정용 Wi-Fi 공유기뿐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용 고급 네트워킹 장비(APC라고 부르는데, 여러 개의 Wi-Fi 공유기를 한 번에 관리하는 시스템이에요)도 공급하고 있어요. 한 가지 제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건, 어느 한 시장이 어려워져도 다른 시장에서 매출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 사업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기업용 네트워킹 장비는 가정용보다 더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이 필요해서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고, 한 번 납품되면 오래 쓰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