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에브리봇은 2015년 설립된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이에요. 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한 가사용 로봇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국제로봇협회의 정의에 따르면 로봇은 '인간을 모방하여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인데, 에브리봇은 이 정의에 맞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로봇청소기를 만들고 있어요.
회사의 핵심 제품은 로봇청소기예요. 2016년 세계 최초 듀얼스핀 방식 보급형 물걸레 로봇청소기인 RS500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왔어요. 2019년 출시한 EDGE 모델은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어요. 이후 쓰리스핀 물걸레 로봇청소기,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3I, 먼지비움스테이션이 장착된 고급형 로봇청소기 Q5, 창문형 로봇청소기 엣지윈도우, AI올인원 로봇청소기 Q9, 침구 로봇청소기 X1 등 다양한 후속 모델을 출시했어요. 이렇게 여러 종류의 로봇청소기를 만들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필요)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서비스 로봇 시장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개인이 집에서 쓰는 가사용 로봇과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나뉘는데, 에브리봇은 가사용 로봇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요. 로봇청소기는 사람이 직접 청소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제품이라,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미래 시장이에요. 다만 현재는 삼성, LG 같은 대형 가전사들도 로봇청소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에요. 에브리봇은 기술력으로는 앞서 있지만, 자본력과 유통망에서는 대형사들에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로봇청소기 기술력이에요. 에브리봇은 설립 1년 만에 세계 최초 듀얼스핀 방식 보급형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출시했어요. 이건 로봇청소기가 물걸레질까지 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로봇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는 것뿐 아니라 물걸레로 바닥을 닦을 수 있게 만든 거예요. 이런 기술 개발에는 로봇 제어, 센서 기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같은 여러 분야의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요. 에브리봇은 제품 제조, 개발 특허, 로봇 연구개발에 특화된 우수인력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런 제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2019년 출시한 EDGE 모델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도 이런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제품 라인업의 다양성이에요. 에브리봇은 기본형 로봇청소기부터 AI올인원 로봇청소기, 침구 로봇청소기, 창문형 로봇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어요. 이렇게 여러 종류의 제품을 갖춰두면 고객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한 제품의 판매 부진을 다른 제품이 메워줄 수 있는 구조가 돼요. 마치 식당이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팔면 어떤 음식을 원하는 손님이든 올 수 있는 것처럼,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할수록 시장 변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어요. 특히 고급형(Q5, Q9)부터 보급형까지 가격대별로 제품을 갖춰두면, 비싼 제품을 못 사는 고객도 저렴한 제품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예요. EDGE 모델이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단순히 기술력뿐 아니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에브리봇이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신뢰받고 있는지를 보여줘요. 브랜드 가치가 높으면 같은 제품이라도 더 잘 팔리고, 새 제품을 출시할 때도 소비자들이 더 쉽게 관심을 가져요. 이건 광고를 덜 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주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