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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217820) 주가 — 적정가치 D등급 4팩터

2차전지/배터리 · 시가총액 945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D / 성장 C / 안전 D)

원익피앤이는 2차전지 생산설비를 만드는 회사예요.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지금은 매출이 60% 넘게 급락했고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있어서 주의해서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분석해봤어요.

원익피앤이 등급 변화 추이

원익피앤이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7월 3일 D (10월 2일 기준 D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원익피앤이 핵심 정량 지표

PBR0.92
PSR0.61
영업이익률-13.63%
부채비율259.45%
EPS-434원
BPS2,158원
매출액(TTM)1,554억원
영업이익(TTM)-212억원
당기순이익(TTM)-20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원익피앤이는 2차전지(배터리) 생산설비를 만드는 전문 기업이에요. 2차전지라는 건 우리 휴대폰, 노트북, 전기차에 들어가는 충전식 배터리를 말해요. 이 배터리를 만드는 공장에 필요한 기계와 설비를 설계하고 만들어 파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옷을 만드는 공장에 필요한 재봉틀을 파는 회사처럼, 배터리를 만드는 공장에 필요한 생산 기계를 공급하는 거예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조립공정 설비, 화성공정 설비, 싸이클러(배터리 성능을 테스트하는 장비예요) 같은 2차전지 생산설비를 주로 만들고 있어요. 조립공정 설비는 극판(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에요)을 배터리 타입에 맞게 조립하는 기계이고, 화성공정 설비는 조립된 배터리에 전기를 흘려 활성화시키는 장비예요. 이 두 공정은 배터리 생산에서 가장 핵심적인 단계라, 기술력이 높아야 하고 정밀도도 아주 까다로워요. 동사는 또한 발전소와 산업용 정류기(교류 전기를 직류로 바꿔주는 장치예요)도 만들고, 자회사인 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요. 매출 구성을 보면 2차전지 장비가 89.6%로 압도적이고, 전원공급장치가 2.3%, 충전인프라가 3.5%를 차지하고 있어요. 동사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글로벌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설비 주문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산업에 속해 있어요. 다만 지금은 배터리 시장의 경기 변동이 심해서 설비 주문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2차전지 생산설비의 핵심 기술력이에요. 조립공정과 화성공정은 배터리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데, 이 두 공정의 설비를 만들려면 배터리 화학, 전기 제어, 정밀 기계 기술을 모두 갖춰야 해요. 원익피앤이는 이런 까다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배터리 제조사들로부터 꾸준히 주문을 받아왔어요. 특히 싸이클러(배터리 성능 테스트 장비)는 배터리 품질을 검증하는 핵심 장비라, 정밀도가 아주 높아야 하고 신뢰도도 중요해요. 이런 고난도 기술을 가진 회사는 많지 않아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장벽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 기반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동사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주의 배터리 회사들에게 설비를 공급하고 있어요. 한 나라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주문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라, 지역별 경기 변동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또한 2차전지 설비 외에도 전원공급장치와 충전인프라 사업을 함께 하고 있어서, 어느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다각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마치 여러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아두는 것처럼, 한 분야의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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