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해요) 기술과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IT 관련 제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 같은 손목 기기예요) 안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칩과 회로를 만드는 전문 회사라고 보면 돼요. 회사의 매출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은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이에요. 여기서 POC(Protection One Chip)와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라는 당사만의 독자 기술 제품을 만들어요. POC와 PMP는 배터리가 과충전되거나 과방전되는 걸 막아주고, 배터리 온도가 너무 올라가는 걸 방지해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거예요. 마치 우리 집의 전자제품을 보호해주는 멀티탭의 안전 차단기처럼, 배터리를 지켜주는 보디가드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또한 전자담배 사업, 배터리팩 및 센서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고, 자동차 전장(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자 부품이에요) 시장과 방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요. 최근에는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대기업과 함께 주차로봇 부품 개발을 진행 중이에요. 주차로봇이라는 건 자동으로 주차 공간을 찾아 차를 세워주는 로봇 시스템인데, 이런 미래 기술에 미리 발을 들여놓으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2차전지 보호회로 분야의 기술력이에요. 아이티엠반도체는 POC와 PMP라는 세계 최초 기술을 개발해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같은 소형 IT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록 했어요. 특히 PMP는 기존의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이라는 구식 보호회로 대비 소형화, 안정성, 유연성에서 훨씬 뛰어나요. 같은 크기의 공간에 더 큰 배터리 용량을 담을 수 있고, 고객이 배터리팩을 설계할 때 더 많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하면, 같은 크기 상자에 더 많은 물건을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똑똑한 정리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런 기술력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도예요.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자담배 사업, 배터리팩, 센서, 자동차 전장, 방산, 로봇 부품 개발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여러 사업 분야를 갖추려는 전략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특히 자동차 전장과 방산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 미래를 대비한 씨앗을 심어두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