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비츠로셀은 배터리와 리튬전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지 전문 기업이에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와 종속기업은 배터리 및 리튬전지의 생산 및 판매를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미국에 자회사인 Vitzrocell USA를 두고 고온전지 판매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2차전지라는 건 충전했다가 다시 쓸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하는데, 우리가 쓰는 휴대폰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쓰는 장치예요) 같은 게 모두 2차전지예요. 리튬전지는 그중에서도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전자기기와 전기차에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라고 생각하면 돼요. 비츠로셀은 이런 고성능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회사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ESS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성장할 기회가 있는 종목이에요. 최근 반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액 1,105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32억원을 기록했어요. 이 정도 규모라면 배터리 업계에서 중견 기업 정도로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뛰어난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41.0%라는 건,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41만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이에요. 이건 정말 높은 수치라, 회사가 가진 자산을 아주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25.6%로, 100원어치 배터리를 팔면 그중 25.6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에요. 이건 배터리 업계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 비츠로셀이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예요. 고성능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이 있으면서도 비용을 잘 관리해서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빠른 성장 흐름이에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8% 늘었고, 영업이익도 21.8% 증가했어요. 매출이 이익보다 빠르게 느는 건 물론 좋은 신호인데, 이익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게 더 중요해요. 왜냐하면 매출만 늘고 이익이 안 늘면 회사가 손해를 보면서 팔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비츠로셀은 매출도 늘고 이익도 함께 늘고 있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어요.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ESS 수요가 늘어나는 산업 흐름 속에서 비츠로셀이 그 성장을 함께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탄탄한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8.98%로 매우 낮아요. 이건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19만원 정도밖에 없다는 뜻이라, 정말 건전한 수준이에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1,490.88%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그동안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2,847억원이나 되니까, 갑작스러운 위기가 와도 버틸 여력이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배터리 산업은 설비 투자가 많이 필요한데, 이렇게 쌓아둔 돈이 있으면 새로운 공장을 짓거나 기술 개발에 투자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