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애니플러스는 국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유통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디어 기업이에요. 2014년부터 싱가포르에 종속회사인 PLUS MEDIA NETWORKS ASIA PTE. LTD.를 설립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애니메이션 방송 및 콘텐츠 유통사업을 시작했고, 한류 드라마와 K-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K-PLUS 방송 채널도 운영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여러 나라에 팔아서 돈을 버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종속회사를 통해 미디어 전시 사업(전시회 개최), 드라마 제작, 굿즈 상품화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2020년에는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를 종속회사로 편입해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했고, 2022년 8월에는 로운컴퍼니씨앤씨를 종속회사로 편입해 보유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상품화 사업을 강화했어요. 여기서 IP라는 건,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드라마 스토리처럼 회사가 만들어낸 창작물의 권리를 말해요. 2022년 11월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OTT 업체인 라프텔을 인수했는데, OTT는 넷플릭스처럼 인터넷으로 영상을 스트리밍해주는 서비스를 뜻해요. 2023년 6월에는 업계 2위 경쟁사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를 인수하며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어요. 이렇게 애니플러스는 콘텐츠 제작, 유통, OTT 플랫폼 운영, 상품화까지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관련 사업을 다층적으로 펼치고 있는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애니메이션 콘텐츠 IP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예요. 애니플러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애니메이션 유통사로서 수십 년간 쌓아온 애니메이션 IP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요. 이런 IP들은 한 번 만들어지면 계속 팔 수 있는 자산이라, 새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어요. 마치 책을 한 번 써놓으면 계속 팔 수 있는 것처럼, 애니메이션도 한 번 제작하면 여러 나라에 여러 번 팔 수 있다는 뜻이에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콘텐츠 전문 채널인 K-PLUS를 운영하면서 한류 드라마와 K-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직접 공급하고 있고, 이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지역 기반 강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OTT 플랫폼 운영까지 수직 통합된 사업 구조예요.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 상품화 회사 로운컴퍼니씨앤씨 같은 종속회사들을 거느리면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직접 유통하고 직접 팔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중간에 다른 회사를 거칠 필요가 없어서 이익률이 높아지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요. 또한 라프텔 같은 OTT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면서 구독자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콘텐츠가 인기 있는지 파악해 새로운 제작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인수를 통한 시장 지위 강화예요. 2023년 6월 애니메이션 업계 2위 경쟁사를 인수하면서 애니메이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높였어요. 이는 단순히 회사 규모가 커진 것뿐 아니라, 두 회사가 보유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보유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총합)가 합쳐지면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선택지가 훨씬 많아졌다는 뜻이에요. 더 많은 콘텐츠를 가지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고, 광고 수익도 늘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