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TJ미디어는 1981년 태진음향으로 출발해 1997년 코스닥에 상장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예요. 2005년 현재 사명인 'TJ미디어'로 바꾼 후 지금까지 국내 노래방 시장을 주도해오고 있어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크게 6개 부문으로 나뉘는데, 먼저 노래반주기 부문이 있어요. 이건 영업용 반주기(노래방에 설치되는 기계), 가정용 반주기(집에서 쓰는 소형 기계), 전문가용 반주기, 마이크형 반주기 같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팔아요. 반주기 음악콘텐츠 부문은 이 기계들에 들어가는 노래 데이터를 만드는 일이에요. 온라인 플랫폼 음악콘텐츠 부문은 스마트폰 앱, IPTV, 유튜브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고, 전자목차본 부문은 책의 목차를 전자 형태로 만드는 제품이에요. 음원 IC 부문은 음악 데이터를 담는 칩을 개발하고 팔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음악 관련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요. 회사는 필리핀과 프랑스에도 자회사를 두고 있어서 해외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TJ미디어는 노래방 기계부터 그 안에 들어가는 노래 데이터, 온라인 노래방 서비스까지 노래방 생태계 전체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국내 노래방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만큼, 이 분야에서 쌓은 기술과 고객 네트워크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노래방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예요. TJ미디어는 1981년부터 노래반주기를 만들어온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국내 거의 모든 노래방에 TJ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렇게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해오면서 만들어진 브랜드 신뢰도는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무형자산이에요. 마치 휴대폰 시장에서 특정 브랜드가 강한 것처럼, 노래방 기계 시장에서 TJ는 거의 대명사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위치 덕분에 새 제품을 출시할 때도 기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구매하려고 하고, 가격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노래반주기 하드웨어부터 음악콘텐츠, 온라인 플랫폼까지 수직 통합된 사업 구조예요. 노래반주기라는 물리적 제품만 팔던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그 안에 들어가는 노래 데이터가 얼마나 최신이고 풍부한지가 경쟁력을 결정해요. TJ미디어는 기계를 만들면서 동시에 그 안에 들어갈 음악콘텐츠도 직접 만들고, 스마트폰 앱이나 IPTV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도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채널을 함께 운영하면서 고객 접점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고, 한 채널에서 얻은 노래 데이터나 고객 정보를 다른 채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예를 들어 온라인 노래방 앱에서 인기 있는 노래를 파악하면, 그걸 영업용 반주기에 빨리 반영할 수 있는 식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높은 배당 수익률이에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이 6.816%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꾸준한 현금 흐름을 받을 수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68만원을 배당으로 돌려받는 셈이에요. 이는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이고, 특히 실적이 어려운 시기에 배당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경영진의 주주 친화적 태도를 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