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오리콤은 광고 대행과 잡지 출판을 주 사업으로 하는 미디어 회사예요. 광고 부문에서는 각종 광고물의 제작, 매체 집행, 출판, 시장조사, 전시 및 이벤트 등을 하고 있고, 매거진 부문에서는 Vogue, GQ, Allure, W 같은 유명 잡지를 출판해서 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기업들이 광고를 하려고 할 때 그 광고를 어디에 어떻게 내보낼지 기획하고 실행해주는 일과, 유명 패션·라이프스타일 잡지를 만들어 팔아서 돈을 버는 두 가지 사업을 함께 하는 거라고 보면 돼요. 광고 부문은 광고 대행 수입, 광고물 제작 수입, BTL 사업 수입(BTL은 Below The Line의 약자로, TV나 신문 같은 대중매체가 아닌 직접 만나는 방식의 광고를 말해요), 그리고 기타 수입으로 나뉘어요. 매거진 부문은 잡지 발행 수입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2015년에는 광고 대행업체 주식회사 한컴의 지분 100%를 취득해서 자회사로 편입시켰는데, 이 회사도 오리콤과 동일한 광고 대행 사업을 하고 있어요.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광고 대행 사업의 규모를 키우려고 했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최근 반기 기준으로 광고 부문 매출이 약 67.7억원, 매거진 부문 매출이 약 41.6억원으로, 광고 부문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프리미엄 잡지 포트폴리오예요. Vogue, GQ, Allure, W 같은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잡지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라, 한국 시장에서도 높은 구독자 충성도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유명 잡지를 출판하는 것만으로도 광고주들이 자신의 제품을 이 잡지에 광고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광고 수익도 함께 들어오는 구조예요. 잡지 자체의 판매 수익도 있지만, 잡지 안에 실리는 광고 수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TV 방송국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모으고 그 시청자들에게 광고를 팔아서 돈을 버는 것처럼, 오리콤도 유명 잡지로 독자를 모으고 그 독자들을 광고주에게 팔아서 수익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두 번째 강점은 광고 대행 사업의 다각화예요. 광고 부문이 광고 대행 수입, 광고물 제작, BTL 사업, 기타 수입으로 나뉘어 있어서, 한 가지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특히 BTL 사업은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방식의 광고라서, 디지털 광고 시대에도 기업들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예요. 또한 2015년에 한컴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광고 대행 사업의 규모를 키웠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광고주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어요.